안녕하세요.
청송회 재무 14기 신철희 인사드립니다...^^
일년에 한 번 만나는 회원들과의 만남의 시간... 대천엠티..
들뜬 마음으로 대천을 향해 내 달려 봅니다.
차안에서 통화되는 내용들은 누구 누구. 참가를 못한다 부터 시작 되더군요.
결국...
13기 박자호 회장님과 장병철형님...
16기 조성우내외(서찬미) - 이쁜아가 둘^^
그리고,
14기 신철희(나)
이렇게 밖에 참가를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 지게 생겼더군요...^^
이런 분위기다 보니.. 저도 차를 돌리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남들 바쁘다고 못오는 것을 어찌 핑하겠습니까?
대천의 조개구이에 쇠주 한 잔이 간절 하더군요...^^
조촐한 술자리도 좋겠구나 하는 마음에..
성우도 보고싶고.. 해서...
과속을 합니다...
음악도 꺼버리고, 어두움을 질주하다보니.. 대천에 다달았습니다^^
재학생 11명 참가...
청송회 현재.. 5명참가...^^
참... 21기 김태하.소나기 내외도 참가.
그렇게 불판 4테이블에 시작한 무한리필 조개구이 파티가 시작됩니다.
1학년 신입생들 위하여.. 위하여.. 청송회 위하여.. 마음상자 위하여...
몇번을 건배 했는지 모르지만...
술에 물을 탔는지 술이 취하지를 않습니다.
18기 전준영. 21기 장재영. 24기 윤희수 정종한 26기 강성훈. 이왕삼. 고태균. 이규남 27기 김영섭...
등장에
술 자리 판이 커졌습니다.
청송회 회원이 16명으로 급 보강...^^
축구 한 겜 정도는 거뜬히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늦게 온 인석들.. 크라스로 한 잔 하고 시작혀...~~~^^
부어라 마셔라...
에라 모르겠다.
한 두명씩 고개를 숙입니다.
1등... 태하...^^ㅋ
인석 언제 배가 남산만해 졌네요. 완전 코박고 퍼져있는데, 깨워서 들어가 아이들과 잠자라고 해도.
안들어 간답니다...ㅋㅋㅋㅋ^^
장재영도 고개를 숙입니다. 야~~~~~ 한... 잔...
다시 벌떡 일어나더니... 한 잔씩 다시 시작...^^
두 어 시간 술 잔을 기울이지만.. 큰 소리 한 번 안나오고 얌전 하게들 사는 이야기들 나누기 바쁘네요.
12시 20분... 이제 술 자리를 끝내려고 하는데, 인석들 술 자리를 접으려 하지 않습니다.
야야~~~~
들어가서 한 잔 더 하자...~~^^
카운터에서 술값을 계산하는데,,
정말 내 눈을 의심할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
쇠주... 72병...
그나마.. 8병 반납해서... 그정도니...
알게 모르게, 술병 감춘 녀석들도 있을텐데....
대단합니다.
그렇게 마셨는데, 고주망태 추태 부리는 녀석 한 명 없습니다
술값을 냅다.. 후리칩니다.
현금으로... 휘릭휘릭... 근.. 10만원정도를 후리쳤습니다...^^ㅋ
방에 들어갔는데,
24기 윤희수.. 지가 쏜답니다.
그려그려... 에고 잘한다~~~ 질러.. 질러~~~
닭다리. 닭볶음탕. 등.. 포장채 들고 왔습니다...
어쩌라는겨... 녀석들.. 후라이팬 꺼내서 볶기 시작합니다...^^ㅋ
그리고, 과자...
소주. 맥주...
또 다시 술 자리가 시작되고.. 이야기 꽃이 활짝 폈습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후... 민박집의 꽃.. 포카판이 시작됬습니다.
룰을 정했죠...
잃은 돈의 반은 개평으로 주기...~~~ㅋ
14기 신철희는 이날도 3만원 적선하고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도저히 피곤해서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21기 장재영이 장가를 간다고합니다.
3차 쏜다고... 노래방도 기웃 거려보고... 애라.. 야야...
들어가 잠이나 자자...~~~
16기 조성우는 기억이 있으려나 몰러..^^
새벽에 잘 자고 있는데,
1학년 여학생이 어두운 방에 들어 와서는.. 선배님들.. 1학년 여학생을 두 명 입니다...^^ 아셨죠.. 혀가 완전 꼬였습니다.
잘 나오고 있는 티비까지 끄고는 나갑니다...
ㅋㅋㅋ
기억나니????
2층계단에 피자 한 판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신발 놓는 곳에는 라면파전이 널부러져 있구요..(웩^^)
무슨 말인지 아시죠?
아침이 되었습니다.
8시 13기 장병철형님 부지런도 하십니다. 세웅이랑 대천항에 다녀오는 여유~~~^^
9시가 되어 해장국집에서 황태국과 등뼈탕... 등으로 해장을 합니다.
98.000냥이 나왔네요.
^^
계산을 마치고. 교회를 가야하는 저는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아고...
길고 긴... 내용들입니다.
모두들 잘 들어 갔으리라 믿구요.
작년 정남이 처럼 가는 길에 음주단속은 걸리지 않았구요...^^
내년.. 체육대회가 벌써 기다려 지는 이유는 이번에 못뵌 선후배님들이 보고싶기도 하고.
더욱 더 활성화 되는 청송회를 기대하는 마음이기도 할 것 입니다.
성환아... 보고 싶데이...
영승아. 바쁘냐?
남레호야.... 주학아... 영태야. 광영아.. ~~~~~~~~ 너무 많아서 말을 이을 수 가 없습니다...
다시만나는 그날이 웃음 가득한 그날이길 빌어봅니다.
꼭, 상가집에서나 볼 것이 아니라.. 이렇게 즐겁게 축구도 하고 술도 마시고 노래도 하는.. 그런 만남이였으면
하는 제 마음이구요... 다들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사진찍은 후배님들은 사진 올려주시구요...^^
대천에 함께 하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는 댓글 열심히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보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구요.
청송회 만세~~~~~~~~~~~~~~~^^
미리결산보고.
방값 - 20만원(방4칸)
식대 - 98.000원
과일 - 20.000원
간식 - 38.800원
회식 - 550.000원
토탈 - 906.800원 을 사용하였씁니다
아직도 회비를 미납하신 회원님들께서는 신한은행 110-329-062180 신철희로 입금부탁드립니다.(11기~)
긴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타등은 죄송합니다...
첫댓글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습니다만...
다음부터는 행사날짜를 일찍 공지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캬~ 그날의 기억이 라이브로 다시 떠오르는 글이었네요 ㅎㅎ 저희 24기 그동안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사랑하는 사진반에 보탬이 되질 않았었는데요,, 이날 형님들이 너무 크게 반겨주셔서 저희도 대학생활 회상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동안 죄송스러웠고 다시한번 꾸준한 활동 약속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보냈나봅니다. 아쉽네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철희야! 욕봤다....ㅎㅎ...수고했어..
수고하셨네요~ 담기회에는 꼭 뵙길 바랍니당...죄송~
엠티 참석을 늦게 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신 형님들, 자호누님 감사합니다ㅋ철희형 저희 26기 회비 빨리 낼께요..ㅠㅠㅋㅋ
우띠.. 어여 회비내라~~~ ㅋ
꼭 가고싶었는데요 미안해요 철희형 그만은 스토리 기억하고계신걸보니 술은 마이 안드셨나봐요 장황합니다요 안봐도 비디오여요 정말수고많으셨어요 담 체육대회는 꼭참석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