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청보리밭 축제' 기간에
가파도 가기 위해
원진항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이라 여객선이 붐비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배표를 사기 위해 엄청 긴줄이 서 있네요.
너무 오래 기다리고
가파도에 가더라도
감기 등 감염 위험과
인파에 밟힐 것 같아
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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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부스에 붕어빵 발견하고
그냥 갈 수 없지요.
붕어빵 하나씩 사서 먹고
그런데
붕어빵 한 개 가격이 헉!
--- 1천냥 ---
(사먹은 사람은 또 뭥밍?)
다음 행선지인 '브롬왓'을 네비게이션 찍어 보니
제주시내 쪽으로 안내하여
서귀포 해안쪽 방향으로 다시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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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뜨르비행장 쪽 송악산 방향으로
들판 밭 가운데 길을 따라
가는 중에 마늘밭 풍광이 좋아 한 컷!
조금 더 지나니
노란 유채밭과
파란 보리밭이 펼쳐집니다.
바람에 보리 모가지가 흔들리는 것이
파도가 물결치는 것 같아
그 모습이 참 좋네요.
넘실대는 보리밭 은물결
가파도 보리밭 대신
대정들판 보리밭에서
눈이 호강~♡
또 다른 보리밭?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내려서 보니 밀밭이네요~ㅎㅎ
밀밭에서 미녀삼총사 기념 컷!
차에 올라 조금 더 가니
알뜨르비행장이 나타납니다.
(일본군이 우리 조선인을 강제동원하여 만든 비행장)
지금도 20여개 격납고 중에 10여개 정도 남아 있네요.
2차세계대전 당시 전투기 모형 앞에서...
안내판 글씨가 약간 훼손되었네요...
이곳을 방문한 분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글을 써서
걸어 놓은 리본이 엄청 많습니다.
격납고 앞에도 멋지게 펼쳐진 밀밭
알뜨르비행장 옆 섯알오름에 있는
비극의 4.3유적지를 참배
추모비에 분향한 후 참배
억울한 죽음을 직감하고
고무신을 한 짝씩 차 밖으로 던져
행선지를 알리는 지혜!
아! 검정 고무신
참혹했던 현장
알뜨르 비행장에서 송악산 가는 길에
유채꽃이 만발한 펜션 앞을 지나다가...
약간 이른 점심이자만
송악산해안도로변에 있는
연탄불 구이 '큰돈가'를 지나서가니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고기는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을...
그리고 김치찌게 하나를 주문
디저트로는 동치미 국수 2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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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잘 먹었슴다.
예전에 먹었던 맛보다는
뭔가 1%부족하네요~ㅋㅋ
점심 후 '브롬왓' 가다가
숙소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서귀포시에서 백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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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가까운 '카멜리아힐.로 go~go~
입구 개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선물코너부터 둘러봅니다.
세계 각국의 동백나무를 심어 놓은
동백숲길인데 꽃은 많이 졌네요.
온실에는 수국과 철쭉 등
각종 꽃들이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탐스럽고 예쁘게 핀 수국
황금측백 길
출구 쪽으로 나오는 길목에는
아직 동백꽃이 피어 있어 한 컷!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제주 힐링여행(15일차) : 알뜨르 청보리밭, 카멜리아힐
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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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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