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내가 다니는 학교다.
수많은 뷰게 글들을 봤지만, 유독 부산대만 잘 올라오지 않는것 같아서 내가 직접 찍어서 올린다. 100% 직찍.
산에 지어진 학교라 돌아다니는데 다리가 고생한다는 것 빼곤 자연친화적이고 좋은 캠퍼스라고 생각한다.
처음 써보는 뷰게 글이라 재밌게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 이제 탐방을 시작해보자.

부산대에 오려면 복잡하게 버스탈거 없이 그냥 지하철 타고 부산대학앞 역에 내리면 된다.

지하철역 바로앞의 풍경이다. 나오자마자 상가들이 줄지어 서있다.
술집, 식당, 옷집, 노점상등등 밤낮 할것없이 항상 북적거린다.
주변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어서 좟중고딩들도 많이 오는 편이다.ㅇㅇ

저기 현수막 걸린곳이 정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부산대학교 정문 존나 구리다. 그다지 정문같지 않은 정문이라고 생각한다.
여긴 신정문인데, 구정문이 일명 무지개 문이라고 해서 상당히 이쁘다. 하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으므로 그냥 넘어가겠다.ㅇㅇ

역시 부산은 남쪽도시라 그런지 남쪽 특유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나무도 이렇게 박아놓았다.ㅇㅇ.. 겨울에 나무가 춥겠다..

대학본관. 매우 크다. 혹자는 이걸보고 남자의 그것을 연상하기도 하던데 그새끼 완전 변태인듯.ㅇ

인문관. 부산대출신 유명 건축가가 지었다고 함. 실제로 보면 그다지 별로지만, 안쪽에 가면 기하학적인 구조를 볼수 있다.
물론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약대가는 도중의 소나무길. 역시 산에 지어진 학교답게 이런 산책로 같은 길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내가 이 학교에 대해서 맘에 들어하는 것들중 하나이다. ㅇㅅㅇ/

약학대학 구관. 수십년이나 된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다. 거의 부산대의 탄생부터 함께해온 건물이라고 할수 있다. 뒤쪽에 약학대학 신관이 있으나 찍지 않았다. 신관은 깨끗하긴 하지만, 그래도 구관이 실제로 보면 뭔가 학구열 분위기가 느껴진다. 더욱이 앞쪽에 대나무밭 까지 있으니 동양적인 정취를 풍긴다. ㅇㅇ.

약학대학 뒷마당의 주차장. 저기 보이는 빨간건물은 예술대학이다. 등교를 하다보면 창문을 통해 들려오는 음대생들의 연주소리를 들을수 있다.

약학대학 옆의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가보면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생긴 지구관을 볼수 있다. 말그대로 천문과가 사용하는듯 하다. 여기 바로옆에 바로 미리내 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갠적으로 부산대 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다.

미리내 생태보호구역 팻말이다. 이 구역을 미리마루라고 부른다.

미리내 계곡.

미리내 계곡2. 노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예전에는 여기 물이 콸콸 흘렀다던데, 요새는 그냥 졸졸흐르는 정도다.

미리내 계곡 바로 옆의 박물관. 벽돌로 지어진 것이 고풍스러운 느낌이다. ㅇㅇ

자 이제 계곡을 벗어나와보자. 여기는 금정회관이다. 부산대가 금정구에 위치해서 금정회관인가?

생물관. 추리하다.

여긴 바로 제2도서관(중앙도서관)이다. 나름 이쁘다. 안좋은점은 화장실이 쉣이라는거.ㅇㅇ 나머지는 좋음.

중앙도서관 근처에 위치한 공동실험실습관. 나는 여기서 실용컴퓨터 수업을 듣는다.

생물관 근처에 있는 잔디벌판. 여기에 예술대 애들이 설치해놓은 조형물들이 있다.

생물관 바로 옆의 문창회관. 여기에 문방구, 빵집, 보건소도 있고 이발소, 복사집 등등, 많은것이 있다.
2편에서 계속된다.
첫댓글 1등이다
조각공원보고 잔디벌판이 뭐냐.ㅋㅋ
참 멋없게 찍어 놨구나...
근데 진짜 멋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밥집 금정회관... 사람 많을때 찍지 ㅇㅇ;
지방대는 다 비슷하게 생겼음. 풍기는 이미지가
사진 좀 크게 안되나?
(군)부대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 뭔가 답답함/.///////////
333333
예전에 부산 놀러갔을때 부산대 구경하다가 박물관에서 똥싸고 왔다. 아 존나 배아파서 뒤질뻔했음...
국립대는 왜케 건물들이 다 특색이 없냐
후즐근한 지방대티가 딱 나네여
건물이 좃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