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에 대한 짧은 생각
소리에 크기(볼륨)는 데시벨(bB)로 표현하고 소리에 높고 낮음은 헤르츠(Hz)로 표시한다. 가청주파수(사람이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통신에서는 300Hz~3400Hz이며 그 외 주파수는 저주파수, 고주파수로 표현한다.
소리를 녹음하는 것은 공간의 울림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는 기술로 외부잡음과 원음의 손실을 최소하기 위해 저음과 고음의 주파수 대역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의 표현을 담아내는 기술이다. 디지털은 대역폭(주파수)을 너무 크게 잡으면 데이터 용량이 커지며 미세함이 떨어지고, 너무 낮게 잡으면 저역과 고역에서 왜곡이 발생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오디오에 있어 가청주파수 대역 20 Hz~20 kHz로 잡는 것은 너무나도 황당하다. 물론 오디오니까 그렇게 대역폭이 넓을 수는 있겠으나,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는 아직까지 오디오 가청주파수대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앰프조차 현대의 기술로도 구현하지 못한다. 예를 든다면 20Hz ~20,000 Hz를 만족시키는 스피커 유닛은 존재하지 않으며, 가청주파수 전대역(Full Range)을 커버하는 스피커는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스피커 유닛 갯수가 줄어든다? 20대에 처음 컴퓨터 음악을 즐기면서 알텍렌싱 5.1채널 서브우퍼 스피커를 좋아했고 이후 2.1 서브우퍼로 그 다음 2Way 우퍼 스테레오 스피커로 갈아타게 된다. 40대에 오디오를 처음 접했을 때는 3Way 10인치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가 1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로 듣기도 했는데 집이 좁고 층간소음문제로 포기했다. 돈이 없는 관계로 유닛은 국산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40대 중반이 되자 2Way 8인치 스피커로 듣다가 다시 10인치 3Way 스피커로 듣고 있다. 다음은 스테레오 8인치 8오옴 타원형 풀레인지로 꿈꾸고 있다. 그 다음은 모노 앰프와 모노 스피커로 가지 않을까 한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음악을 복원할 때는 소리의 진동을 전기신호로 바꾸게 된다(카트리지, 탄소마이크). 이 전기신호는 너무 작기 때문에 1차 증폭(초단관), 2차 증폭(증폭관)을 하게 되는데 이때 전기신호는 고주파와 저주파를 포함하고 있어 사람의 귀로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때 발생하는 주파수를 가청주파수(40~8000Hz)라 하는데 이 범위 안에서 주파수를 조정해 주는 것이 출력트랜스라 부른다. 출력트랜스 아우풋 신호가 스피커로 보내면 스피커에서는 마그네틱이 전기신호에 의해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스피커 유닛 진동판을 울리게 되면서 소리가 발생하게 된다. 전류의 세기(V 전압)와 전류(A 암페어)의 양을 곱한 것으로 출력을 나타내고 W(와트)로 표시된다. 유닛트가 클수록 와트수가 높아지는 것을 이해 할 수 있겠다. 앰프 출력이 30W이면 스피커는 40~50W 사이에 있으면 적당하겠다. 만약 스피커 최대 30W 출력이면 볼륨을 최대로 높이면 스피커가 터질 수도 있다.
Hertz
진동수의 단위. 명칭은 독일인 과학자 하인리히 루돌프 헤르츠(Heinrich Hertz)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Hz로 표시하며 사이클(cycle, 주기)과는 역수 관계를 가진다. 예를 들어 1초 동안에 1,000개의 파동이 지나가면 1,000 헤르츠라 할 수 있으며, 역으로 1사이클(주기)에 걸리는 시간은 1/1000sec(초)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정정한다.
오옴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스피커의 저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오옴의 스피커가 있다면 저항이 작기 때문에 작은 신호에도 스피커가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만약 16오옴의 스피커가 있다면 저항이 높기때문에 작은 신호에서는 반응을 하지 않게 된다. 고급 오디오에서는 4오옴이 많이 쓰이고 PA(야외용 스피커)는 16오옴 스피커를 많이 사용된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스피커는 8오옴이라 하겠다. 앰프와 스피커의 오옴 수치는 서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