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확진환자가 발생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긴급 현장사무실을 꾸렸다.
시는 29일 확진환자 통보 즉시 보건소 소속 상시방역단과 시흥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 30여명, 그리고 6개 전문방역업체를 동원해 긴급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우선 대기하고 있던 긴급방역대는 확진환자 거주지 주변 아파트 7개 단지와 공유 공간 등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능곡동 소재 병원과 약국․교회 일부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6개 전문방역업체는 센트럴병원과 배곧동 일대 53km, 능곡동 외곽 전체에 대해서는 차량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이후로도 전 지역에 걸쳐 구획을 나눠 긴급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각 동별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놓은 상태다.
통합방재단도 각 동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종교시설 58개소, 다중이용시설 60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신현동 통합방재단은 임시 방역사무실을 운영하며 미산동과 포동 차량방역을 실시했다.
정왕본동은 정왕시장 부근 전 구역을, 정왕3동은 오이도 방파제와 옥구천, 옥구상가 일대를, 연성동은 시청인근 주변과 하중동 일대를, 은행동은 차량방역 50km, 빌라 공동현관 방역 350동을 방역했다.
한편, 시흥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한 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 대응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배곧동과 매화동, 그리고 능곡동에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고 상주 인력을 둬 혹시 모를 확진 환자 발생 상황과 방역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