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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혼인잔치의 표적과 성전청결사건
요한복음 2:1-25(신p.144) 찬송 80장 / 사도신경 / 찬송 453장 20241228
오늘도 요한복음 2장에 기록된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우리가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이 요한복음 2장 말씀에는 두 가지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예수님께서 행하신 첫 표적으로 가나에 있는 혼인잔치에서 행하신 물이 포도주가 되는 표적이 기록이 되어 있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예수님의 사역의 목적인 십자가의 사건을 암시하는 성전청결 사건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성전을 청결하게 하는 사건은 “예수님의 사역의 마지막에 있었던 일”입니다. 십자가 사역을 일주일 앞두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실 때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 사건을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요한의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미리 밝히기 위해 먼저 기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가나 혼인잔치에서 있었던 표적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몇일이 안 되었을 때,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게 됩니다.
요한복음 2:1절 말씀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혼인예식에 초대를 받게 됩니다.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런데 그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을 때 예수의 어머니는 마리아는 예수님께 이 일에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표적을 행하시기 전이었고, 공식적인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이었기 때문에 4절 말씀에 보시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굉장히 중요한 표현입니다.
아직 예수님께서는 공식적으로 말씀을 가르치지 않으셨고, 또 하나님의 나라의 표적을 행할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적인 사역은 나사렛 회당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누가복음 4장 말씀에 보시면, 이 예수님의 첫 설교는 나사렛에 있는 회당에서 말씀을 선포 하시면서, 이사야서 61장 말씀을 선포하시고 포로 된 자를 자유케하며 눈먼 자를 보게 하는 사역을 하러 오셨다는 것을 설교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표적을 행하실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가르치시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표적을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여기 가나의 혼인 잔치에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은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표적이라기 보다는 하나님 나라의 시작을 알리는 표적, 상징적인 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이 변화되어서 포도주가 되는 표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질적인 변화를 상징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집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표적을 행하실 때 사용한 항아리를 보면, 6절 말씀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어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기 정결예식에 사용하는 항아리라는 말은 그 집에 정결예식을 행하는 곳이 있었다는 말인데, 그것을 “미크베”라고 합니다. 이 미크베라는 것은 사람이 몸을 잠글 수 있는 욕조 같은 것입니다.
이 미크베는 바벨론 포로 시절에 에스라가 율법을 강조하면서 매일마다 정결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물로 몸을 씻는 규례를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경건한 사람들 중에 부자들은 자기 집에 이런 정결예식을 행하는 미크베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좀 가난한 사람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미크베에 가서 매일 마다 정결예식을 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미크베에 사용되는 물은 아무 물이나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흐르는 물이 아니라 자연적인 물 즉 빗물이나 눈이 녹은 물로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물이 말라서 부족하게 되면 그 물을 채우기 위해 항아리를 준비해 놓고 그 물을 사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만 봐도 이 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사람이 사는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표적을 행하기고 기적을 베풀어도 아무 가정에서나 아무에게나 기적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가정, 경건한 가정에 표적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늘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종들이 물을 떠왔을 때 아마 급하니까 샘에서 물을 떠 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샘물이 변하여 값비싼 포도주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한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 히브리어에서는 “샘”이라는 단어는 “눈”이라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됩니다.
샘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은, 질적인 변화와 보는 시각, 관점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은 그 근원부터 완전히 다른 것으로, 질적으로 변화 되어지는 것과 관점이 바뀌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사실 혼인잔치 집에서 포도주가 모자라게 되었다는 것은, 낭패를 당하는 것이고, 부끄러움을 당한 것입니다. 부족함 때문에 인생의 문제를 만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심으로, 이 부족함이 채워지게 되고, 문제가 해결 됨으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그런 인생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결핍하고, 모자라고, 부족한 인생이 풍성하고, 부족함이 없는 인생으로 변화되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배우고 믿기만 하면, 부족한 인생도, 풍성하 인생으로 변화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런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또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이 표적은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아직 믿음이 없는 제자들을 위한 표적이었다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11절 말씀에 보시면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위대한 랍비, 선생인 줄만 알았지,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라는 것은 알지 못한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 표적을 보면서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시라는 것을 알아가게 되었다! 라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이 제자들이 예수를 보는 시각이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라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예수님을 보는 관점이 바귀어야 하고, 또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어떻게 성공할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내가 어떤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관점이 바뀔 때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복을 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직 이런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을 통해 나의 관점이 바뀌어지는 그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전청결사건
그리고 요한은 또 하나의 사건을 통해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메시야의 사역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전 청결 사건” 입니다.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 성전청결 사건은 예수님의 3년간의 공생애 기간이 끝이 나고 마지막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후에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요한이 이 사건을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설명을 하는 것은 결국 예수님께서 이 일을 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먼저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3절 말씀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유월절이 가까이 왔을 때 성전에 안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사람들과 돈을 바꾸는 사람들을 다 내어 쫓으십니다.
16절 말씀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성전에서 헌금을 하는 돈을 위해 환전을 하게 되고, 또 빈손으로 온 자들이 제물을 사서 속죄하기 위해 짐승을 사는 것입니다. 이 장사꾼들의 자리세를 제사장들이 받음으로 성전이 장사하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때 제자들이 예수님의 하시는 모습을 보고 구약에 있는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17절 말씀에 보시면 “시편 69:9절”말씀을 기억하면서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이 내 마음에 가득하다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한 말씀입니다. 그처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는 뜻입니다.
그때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님께서 질문을 합니다.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네가 무슨 권위로 성전에서 이런 일을 행하느냐? 증거나 표적을 보여달라고 요구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이 해야 할 일을 내가 하게 될 것이다, 이 성전은 무너지게 되고 내가 십자가에 죽음으로 죄인들의 죄를 속하고, 삼일 만에 부활함으로 영생을 얻게 할 것이라”라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 말은 내가 성전을 대신하는 메시야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진짜 성전을 다시 짓겠다는 말로 알아들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성전이 46년 동안 지었거늘 정확하게 말하면, 증축을 하고 있는데, 네가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라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헤롯이 성전을 증축한지 46년이 지났고, 계속 지어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예수님 당시가 A.D 30년 경이었고, 이 성전은 A.D 63년이 되어서야 완공이 됩니다.
그래서 21절 말씀에 요한이 해석을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당시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22절 말씀에 기록한 것처럼, 제자들도 이 말이 무슨 말씀인지를 몰랐는데, 나중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이 말씀을 알게 되었다! 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성전청결 사건을 통해 이 성전이 너희 죄를 속하고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성전은 곧 무너지겠지만, 내가 이 땅에 죄인들을 구원하러 왔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성전이고, 내가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23절 말씀에 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이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예수를 믿었다고 말씀하지만, 이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24절 말씀에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여기 “의탁하지 아니하셨다”라는 말이 앞에 나오는 “믿었다”라는 말과 같은 단어 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사람들을 “믿지 않았다, 의지하지 않았다”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진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성령이 오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5절 말씀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라고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마음이나 사람들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시고 얼마나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누구의 도움도 받으실 필요가 없이 스스로 구원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요한은 그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요한복음 2장 말씀은 요한이 예수님께서 앞으로 행하실 일들이 어떤 일인가? 하는 것을 표적을 통해 보여주시고 있는 말씀입니다.
죄인이 의인이 되고, 세상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실 것이고, 또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죄인들을 구원하고 영생을 얻게 하는 이 메시야의 사역을 감당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예수님 외에는 이 땅에 구원받을 다른 길이 없고, 이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을 말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6절 말씀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한복음 10:9절 말씀에는 “나는 양의 문이라,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 들어가며 나가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은 죽이고 빼앗고 망하게 하겠지만,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이 얻게 하려는 것이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중에 이 예수님을 만나고, 또 온전하게 믿음을 가지게 될 때, 부족한 인생, 불평하는 인생이 하나님의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고, 감사하는 인생, 자랑하는 인생으로 변화 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바로 믿고 깨달아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시고, 부족한 인생, 결핍의 인생이 풍성함을 누리고 형통한 삶, 감사의 삶을 살아는 저와 여러분의 이런 영적인 삶의 모습이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기도문
합심기도
1. 오늘도 예수님이 나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심을 고백할 때 삶의 변화되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2. 나라의 평안을 위해 교회의 부흥을 위해 가정과 자녀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고
3. 개인의 기도제목을 따라 기도하고 오늘 하루 삶을 또 시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