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하남-남양주선’을 놓고 공청회·설명회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2022년 6월 용역 착수 소식을 전한 지 2년 가까이 흘렀다.
경기도는 지난 8월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도 착수했으며 작년 상반기 중 평가서 초안을 내놓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려고 했었다.
이렇게 연내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기본계획 승인·고시 가능성을 내다봤지만···
결국 승인 신청조차 하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0년 12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고 나서 결국 3년이나 흘렀다.
기본계획 수립 지연으로 결국 ‘2025년 착공’ 가능성을 기대하기 힘들어진 상황~!
경기도는 목표보다 1년가량 지난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토부에 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국토부가 ‘GTX 시대’ 구상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4대 권역별로 총 11조원 규모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도로와 철도 등 지역 맞춤형 광역교통시설 완공 시기를 앞당긴다는 목표를 내놨다.
‘3기 신도시 선(先) 교통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왕숙을 비롯한 동부권에 약 4조원을 투자해 8개 사업 기간을 사업별로 6개월∼2년 줄이기로 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이로써 관계기관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태가 생기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신속하게 조정과 중재 역할에 나선다.
국토부는 조정 신청을 의무화하는 한편 조정 기한을 마련해 최장 6개월 이내 갈등을 해소한다는 방침~!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에 앞선···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는 2028년 개통목표로 공사 또한 본궤도~!
남양주까지 이어질 9호선은···
2009년 1단계(개화~신논현)
2015년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2018년 3단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개통으로···
개화역∼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에서 운행 중~!
남양주에서는···
‘왕숙 신도시’를 관통하고
진접2 풍양역까지 연결되면서
경의중앙선·경춘선·GTX B노선·진접선과의 환승 체계도 구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월13일 남양주시에서 공청회를 하고···
3월14일 강동구·하남시 순서로 주민설명회 개최를 예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