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山東臺-李惟泰(이유태 1607-1684)
藥石千年在(약석천년재)
晴江萬里長(청강만리장)
出門一大笑(출문일대소)
獨立倚斜陽(독립의사양)
약산의 바위는 천 년 여기 있었고
맑은 강은 만리 먼 길을 흘러간다.
문을 나와 크게 한 번 웃어보고
홀로 서서 지는 해에 의지해 본다.
直譯
약산의(藥) 바위(石) 천(千) 년을(年) 있고(在)
맑은(晴) 강(江) 만(萬) 리나(里) 기네(長).
문에서(門) 나와(出) 한번(一) 크게(大) 웃고(笑)
홀로(獨) 서서(立) 기우는(斜) 빛에(陽) 의지하네(倚)
藥石 : 약산의 바위.
첫댓글 草廬선생의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약산의 동대에 올라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우주를 생각해 본다.
끝없이 넓고 까마득한 옛날부터
무한한 미래까지 영원한 시간을 가진 우주이다.
우주를 생각하면서
이 좁은 나라에서 하찮은 권력 다툼에
그저 웃고 넘기자면 마음을 다지는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漢詩 내용이 쓸쓸함이 배어있습니다.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出門一大笑(출문일대소).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