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반도체 노근창 / 반도체 소부장 박준영 / 디스플레이 김종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OVERWEIGHT)
대만, 일본 기업 탐방 후기
■ 탐방 결론 ① 대만 지진 여파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 예상 / TSMC도 3.4%의 Wafer 손실 추정
대만, 일본 기업들 방문을 통해 AI Server를 제외한 수요는 미미하지만 AI Data Center의 나비 효과로 인해 SSD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ARM Server CPU와 DDR5 수요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하였음. 한편, 4월에 발생한 대만 지진 여파로 TSMC는 전체 Wafer의 3.4%가 손상을 입었지만 5nm 이하 선단 공정의 경우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됨. 대만 공장이 전체 DRAM Capa의 67%인 Micron은 DRAM과 SSD 제품을 중심으로 2분기 고정가격을 QoQ로 25% 이상 올릴 계획이라는 점에서 선두권 한국 업체들의 향후 실적도 더욱 탄력적으로 개선 예상. 여기에 중국 CXMT도 Huawei와의 거래 등을 이유로 향후 Black List로 선정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HBM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모멘텀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
탐방 결론 ② CoWoS CAPA는 빠른 속도로 증가 중, HBM 산업 성장성 견조 / 글라스기판에 관심도 필요
HBM 산업 내 장비 벤더들에게도 낙수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임. 특히 현재 CoWoS CAPA가 기존 예상 대비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HBM 장비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판단. 특히 최근 들어 중요해지고 있는 테스트 공정 장비의 국산화 벤더들에게 강한 수혜가 있을 것. 이에 더해 실리콘 인터포저를 대체할 글라스 기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점이라고 판단
■ 탐방 결론 ③ 중단기적인 관점에서는 OLED 전환에 따른 국내 패널 업체가 우위
현재는 LCD에서 OLED로 응용처가 확대되며 OLED의 주요 Player은 한국과 중국. Mobile 내에서 내수를 기반으로 중국이 M/S를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패널 업체가 기술 격차를 유지. 대만, 일본 업체는 보다 장기적인 패널전략(Micro Display)을 구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그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수율, 원가 문제). 이를 기반으로 IT OLED 내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중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패널업체들의 경쟁우위를 예상
■ Top picks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테크윙, 디아이, 덕산네오룩스
반도체 업종 Top Picks으로 HBM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시. 중소형주 Top Picks는 테크윙과 디아이를 추천. 디스플레이 업종 Top Pick으로는 OLED 확대 기대감이 있는 덕산네오룩스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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