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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은 없고 '朴'만 있다 | ||
여·야·무소속 할것없이 박근혜 팔아 票 호소
朴 만나러 달성 방문…명함에는 "朴 지킴이"
온통 '박근혜'다. '4·9 총선'으로 가는 TK 표밭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만 나돈다. 피아(彼我)를 가리지 않고 너도나도 "박근혜"를 부르짖고 있다. ☞3·4면에 관련기사 친박연대나 친박무소속연대, 자유선진당 후보는 물론 일부 한나라당 후보까지 '박근혜 팔기'에 나섰다.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공천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대구에 내려온 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박풍(朴風)'은 대구와 경북 전역을 휩쓸고 있다.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의 피살사건으로 '박근혜 바람'은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박 전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과 인접한 친박 후보들은 박 전 대표의 유세현장으로까지 달려간다. 27일 친박무소속연대 이해봉 후보(달서을)는 화원읍, 28일 친박연대의 박종근 의원(달서갑)은 다사읍으로 박 전 대표를 만나러 갔다. 자신의 지역구를 챙기는 것보다 박 전 대표와 함께 있는 게 매스컴을 탈 수 있고 유권자들에게 더욱 어필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박근혜 마케팅'의 극대화를 노린 전술이다. 친박 후보들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밝힌 박 전 대표지만, 찾아오는 인사들은 매정하게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지도부까지 박근혜 팔기에 가세했다.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총선 후 박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고, 곽성문 사무총장(대구 중-남구)은 명함에 '박근혜 지킴이 곽성문'을 새겨 넣었다. 곽 사무총장은 "(내가)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다. 국회의원에 당선돼 자유선진당과 박 전 대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일부 후보도 '서슴없이' 박 전 대표를 거론하고 있다. 구미을의 이재순 후보는 "박 전 대표를 존경한다"고 털어놓았다. 총선 전략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로 삼은 후보도 있다. 대구 서구의 홍사덕 후보는 "총선에서 승리해 박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박근혜 열풍'을 인정하면서도 지나치다고 지적한다. 경북대 교수회 김규종 부의장은 "현재로선 인위적으로 박근혜 바람을 막을 수 없다.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TK지역의 심리적 폐쇄성도 한 원인이다. 정치권이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지만 좀 심한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박 후보들을 겨냥, "스스로 능력이 없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꼴"이라며 "정책선거는 내팽개친 채 박근혜 정서를 유권자들에게 팔아먹는 장사꾼"이라고 비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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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훌륭한 분을 존경하고 닮고자 노력하는것을 나쁜 시각으로 해석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교수는 학문연구에나 전념하시지...
저 교수도 조사를 해봐야 한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