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환기 시키려고 창을 열었다.
맞은 편 도로에 집채 만한 대형 덤프트럭
3대가 2차선을 막고 줄지어 서 있었다.
2차선을 달리던 차들이 1차선으로 끼어들려고
도로는 정체되고 혼잡했다.
"어디 공사 있나?" 둘러봐도 공사장도 없고
실을 만한 자재도 보이지 않는다.
정오 쯤, 일 나가려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내
나오는데 아직도 차들이 서 있다.
지나면서 힐끗 보니 운전석에 담배를 피우는
기사가 보이고 차에 붙여진 마크가 눈에 띄었다
'민주노조'인지 '민주 화물연대'인지 큰 글자와 그림이 보였다.
市 교통과에 전화했더니 통화중이다.
누군가 이미 민원 전화를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니면 전화를 받고도 민노총이라 겁이 나서 감히
단속하러 오지 않는 걸까?
몇 시간이 지나도 교통경찰은 코빼기도 안 보이니.
교통이 복잡한 거리에 저렇게 오래 주차해도
되는 건지 참....
일반 시민들 차는 몇 분 세워도 교통 순찰차가
달려오고 주차위반 딱지를 붙였을 것이다.
며칠 전에는 '민주노총' 깃발을 날리며 트럭 30여
대가 평화로를 달리고 있었다.
다른 차들은 달리지도 못하고 뒤에서 거리를 두고
천천히 달리는 게 보였다.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도 되는 것인지?
걸핏하면 떼지어 몰려와 대형스피커로 구호를 외치고 교통경찰은 정체된 자동차 지휘하느라 마구
호루라기 불어대고 이게 '평화의 섬'이 맞는지...
시내 중심지라 온갖 시위대가 줄지어 지나간다.
몇 년 전까지도 조용하던 섬이 왜 이렇게 극악스럽게 변해가는지 안타깝고 한심하다.
상가와 식당은 임대딱지가 늘어가고 관광객은
줄어들고.
요즘은 참 갑갑한 세상이다.
첫댓글 저 민주노총 때거리 들
니라에 암적인 존재라 생각 합니다
몇 년 전까지는 조용한 섬이였어요.
자극적인 표현인 현수막이 빽빽하게
걸려있고.
어린이들이 무얼 보고 자랄까요?
민주라 하는 애들이 너무 설쳐대서 참으로 불편한 십여년을 보내고 있는 한사람 임니다
저자들이 꿈꾸는 좋은 나라에 가서 살든가 하지 왜 이나라에서 저러고들 사나 몰겟어욤
광적으로 시위하고
정부 규탄대회까지 일삼았던 행동이
지나고 보니 얼마나 허망한 일이였던가요.
광우병 파동
사드파 시위
도룡농 천성산 터널공사를 중단시켜
2조원의 손실을 가져오고
탈원전으로 수백조 손실.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죠.
활화산처럼 타오르다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갑게 식어버리는
냄비 근성입니다.
우리도 성숙한 시민의식 갖기를
바랄뿐입니다.
다수의 횡포지요
요즘은 걸핏하면
이익집단들이 '나도 나도' 들고 일어납니다.
민주주의가 이상하게 변해가네요.
답답합니다.
빨리.지나갔으면 싶습니다.
남에게 피해는주지말어야 되는데
피해를 많이줄수록.주장이 받아들여진다는
잘못된 생각들. .
자신들의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다른 사람들의 불편함이 눈에 들어올까요?
열심히 살아가는
일반시민들만 스트레스 쌓여가겠지요.
집단 이기주의의덫에 걸리면 참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게 진정한 민주주의가 되지요
그런가봅니다.
갓 쓰고 두루마기로
의관을 갖추고 예절을 중시하던
동방예의지국인 우리가
중국 문화대혁명의 홍위병들이 날뛰던
것처럼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모든 게 진정되고 차분해지길 바랄뿐입니다.
나쁜넘들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친일청산'을 안했어도.. 국민들이 역사인식이 있으면 가능한데..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현명하고 유능한 리더(지도자)가 나타나면 몰라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심한 대한민국입니다
이대로 가면 멀지않은 장래에
다시 후진국으로 추락하겠지요
우리 뒷세대들이 걱정됩니다
과도기를 거치면
정치도 경제도 안정될거라 믿어봅니다.
근면한 국민들이니까.
패거리 시위
집단적 이기주의가 만든 한심한 작태입니다.
언제 저런 일들이 사라질지 .............
'잘 살아보세'로 쪼끔 먹고 살만하니
별의별 집단 이기주의가 연이어 터집니다.
그래야 돈이 나오니까요.
서로 합의하는 과정 없이
덮어놓고 처음부터 '본 때를 보여줘야 된다'는
막가파 파워를 보이는 거죠.
"민주'라는 단어를 갖다 붙이고
마구 남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