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라. “(요 14:1) 이 말씀은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에게 이르신 말씀이다. 제자들이 오히려 위로와 격려를 드려도 모자랄 판에 신성으로 충만하신 구주께서 제자들을 이렇게 안위하셨다. 그러나 그 후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의 낙심과 좌절을 보라.
오늘 우리도 대환난을 목전에 두고 이러한 영적 전투의 한복판에 내던져 있다. 상황은 최악이다. 북한은 벼랑 끝에서 핵을 만지작거리며 서울 불바다 위협을 반복하고 있고, 일본은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원자로 폭발 위험과 사투를 벌리고 있고, 석유 곡물 값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하는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이 무릎 꿇고 기도한 것과 조용기 목사님의 일본 심판론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대환난의 징조들이 들어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대환난은 마귀의 세력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핍박하며 죽이는 기간(계 12:17, 13:7) 이다. 일본 수상은 우상에게도 당당하게 참배를 하는데 대통령이 자기가 믿는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다고 해서 불교를 비롯한 거센 여론의 비난이 들끓었다. 또한 ‘어느 성읍에 재앙이 덮치면 그것은 주께서 하시는 일이 아니겠느냐’(암 3:6)는 말씀에 따라 조목사님이 신앙적 관점에서 당연한 지적을 했는데도 벌 떼처럼 일어나 비난하는 적그리스도 세력들의 발호를 보면서 이들이 다가오는 짐승시대에 얼마나 극심하게 성도들을 공격할지를 짐작하게 한다.
기독교의 안팎에 대한 당면하고 있는 이러한 어려워진 상황들은 세찬 황사 바람처럼 우리를 불안하고 우울하게 하고 있다. 제자들은 험한 풍랑에 죽게 되었다고 느꼈을 때 주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예수님을 잡으러 온 병정들이 예수께서 “내가 그 사람이다”하시니 오히려 병정들이 뒤로 물러나서 땅에 쓰러졌다. 주님의 백성들도 과연 주님과 같이 또는 두 증인처럼 재앙에 맞설 수는 없는가? 이런 기독교를 향한 악조건의 상황을 수전 오마라(susan ‘o’ marra)는 그의 계시글 ‘토네이드 와 계곡’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지난주 동안 반복되는 동일한 환상이 내게 있었습니다. 나는 육중한 토네이드가 한 지역에 내려 앉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그 곳 거주민들을 한쪽으로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토네이드는 그 계곡 전체를 뒤덮고 있어서 그들이 다른 도피로를 찾아 밖으로 전혀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계곡 속으로 자꾸만 빠져들어갈 수 밖에 없도록 토네이드가 몰아 닥쳤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극단적으로 몰려 공포에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하여 주님께서 오늘 다음과 같이 풀이해 주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보여왔던 것은 내 백성들의 상태다. 원수가 내 백성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것과 정 반대되는 상황을 가져와 그 길 위에 밀어 넣고 있다. 하지만 백성들이 나를 불러 청하여 그 상황들을 극복하고 위로 산 어귀로 오르는 대신, 원수에 의해 두려움에 젖어 달리다가 지쳐있다. 그들이 그들의 좁은 시야와 나를 계속 의지하지 못함으로 덫에 걸려 있다.”
수전 오마라는 또 다른 글 ‘조각 구름 환상’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나는 원수들의 전략을 보았는데 그것은 그들이 모래 같은 입자가루들을 대기 속에 풀어 넣고 있었습니다. 이 가루들은 곧 스모그 안개 같은 연기로 변했는데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이로 인해 신경질을 돋구어 짜증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입자들의 표면에는 철자들이 쓰여 있었는데 각각 어떤 것에는 C, 또는 F, 또는 D의 철자들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각각 C : Confusion(혼란), D : Distraction(불화,소동), F : Fear(두려움)을 의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영의 영역에서 이러한 입자들이 원수에 의해 풀어져 신경을 날카롭게 하는 일들, 좌절케 하는 일들, 끊임없는 소동과 두려움을 사람들 속에 일으켜 그들이 아귀다툼하고 싸우도록 한다.”
서두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요한 14장에는 계속되는 주님의 말씀에서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27절)고 하셨다. 그렇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은 항상 평강이요, 소망이다. 그러나 마귀는 항상 불안, 두려움, 혼란, 낙심 등을 유발 시킨다. 돌이켜 보건대 우리의 과거는 대부분 마귀의 꼬임에 걸려 우롱당해 온 기억밖에 없다.
오랫동안 전도를 하다 보니 다양한 상담전화를 받게 되는데 한번은 어느 30대 주부의 공포에 찬 전화를 받게 되었다. “내가 세 살 먹은 아이가 있는데 666 시대가 오면 그들이 아이를 고문하면서 666표를 받게 한다는데 너무 무서워 미리 자살하던가 깊은 산 속이나 아프리카 같은 오지로 도망갈까 봐요?” 그래서 내가 자살은 살인죄이며, 도망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고 회개를 통한 변화된 삶과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자살은 안 된다는 말을 듣고는 “자꾸 누가 귀에다 말해주는데 70일 금식하래요, 나 금식할래요.” 자, 이 분 또한 계시글 중 주님의 말씀과 같이 모든 열쇠를 갖고 계신 주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자기 힘으로 탈출하겠다며 자신의 좁은 시야에 갇혀 마귀의 덫에 걸려 있는 상태가 아니겠는가?
나는 계속해서 요한16장으로 이어지는 주님의 말씀을 인용하고 싶다. “너희는 세상에서 시련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33절) 주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이미 승리를 선포하시며 제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그리고 계시록 2,3장의 일곱 교회마다 이기는 자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셨다.
아시다시피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계 2:8-10) 정결한 첫 열매를 거두시며, 그들을 통해 세상을 심판해야 되겠기에 그렇다.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바로 그때이다.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그 때이다. (롬 8:19-23, 계12장)) 그렇기에 그토록 세상에 흑암이 몰려오고, 주의 백성을 향한 공격이 거세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때, 태산과 같은 환경이 몰려오고 있는 이 때가 우리의 승리를 확신하며 이김을 선포해야 하는 때이다. 예수께서 이미 환난을 당하시기 전 이미 승리를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께 속하였기 때문이다. 승리는 내 것일세, 승리는 내 것일세 구세주의 보혈로써 승리는 내 것일세.
다음은 이를 보증해주는 수전 커밍즈(susan cummings)의 ‘너희는 지금 승리의 자리에 서있다’는 제목의 메시지 이다.
이는 내가 너희 삶 속에서 나를 신뢰하도록 배우게 하는 과정이 끝났기 때문이다. 너희는 나의 선함과 충실함을 보아왔다, 그리고 나를 온전히 품어왔다. 이제 그렇게 걸으라. 나를 확신하고, 온전히 그 결과를 보장 받기 위해 걸어나갈 시간이다. 아무것도 너희 생각 한대로는 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그 결과는 내가 너희를 위해 예정 했었던 대로 될 것이다. 그것은 영광스러울 것이고, 그것을 적절할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를 위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계획들이 이미 만들어져 있음이기 때문이다. 이제 용기를 갖고, 움직이라. 너희는 내 지혜와 총명을 가지고 있어 그 길을 걸어나갈 수 있다. 너희가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하여, 너희는 너희 내부로부터 깊이 이끌림을 받고 있다. 이는 내가 너희가 필요한 모든 것을 너희 안에 두었기 때문이다. 깊은 곳에서 이끌림(인도)를 받아 움직일 시간이다. 공격해서 내가 너희 속에 취하라고 두었었던 것을 손에 넣을 시간이다. 내가 너희에게 보여 주었었던 것을 행하라 ! 내가 너희가 움직이길 기다리고 있다. 너희가 움직일 때, 그리고 내가 행하라고 말한 것 위에서 행동하기 시작할 때, 그때 그 공급함을 거기서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발을 앞으로 내밀므로 서 온다. 너희에게 나 외에는 이제 위로자가 없다. 이는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의 모든 필요 물들을 공급할 것이다. 나는 신실할 것이다, 이제 너희가 나가라. 그리고 내게 신실 하라. 내일의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런지는 생각지 마라. 대신 그것이 이미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라, 그리고 보게 될 것이다. 너희가 그 속으로 발을 들여 놓으므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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