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국립국어연구원 글/신은균 만화 출판사 : 재능아카데미 8,000원/
우리나라는 한 가지 말을 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이지만¸ 각 지역마다 사용하는 말들이 조금씩 달라서¸ 가끔씩은 서로가 말하는 바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표준어라는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말을 정하여 각급 학교의 교과서를 통하여 널리 가르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런 표준어의 맞춤법에 약간씩 어긋나는 틀린 맞춤법을 사용하는 습관으로¸ 서로간의 이해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는 오해를 하는 일도 생기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이런 틀린 맞춤법이 습관화로 굳어지지 않도록¸ 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글 자료를 8¸000건이나 모아서 분석했습니다. 그리하여 초등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잘못 쓰거나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항목 100개를 추려서 만화를 만들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즐겨 읽는 만화를 통하여 헷갈리기 쉬운 된소리¸ 이중모음¸ 받침표기¸ 문장부호와 같은 풍부한 사례를 담아¸ 만화의 주인공 만득이의 생활동화 속에 바로잡도록 했습니다. 초등학생 아동들 모두가 주인공 만득이가 되어 생활 속에서 올바른 표준맞춤법을 읽히고 생활화하기 바랍니다. 잘못된 맞춤법은 일찍 고치게되면¸ 상급학교의 진학은 물론¸ 훗날 어른으로 자라서 직장과 사회생활에서도 품위있고¸ 교양있는 언어생활과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동들이 꼭 한 권씩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고¸ 때로 참고하며¸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바랍니다. - 추천인 : 유안진(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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