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수) 《나오니까좋다》, 《괴물치과》, 《나도투표했어》

*읽어준 날: 2025년 5/21(수) 오후 4시30분 ~*함께한 아이들: 1학년~4학년 10명*읽어준 책:《나오니까 좋다》 김중석 / 사계절《괴물 치과》 김한민 / 위고《나도 투표했어!》 마크슐먼 / 토토북<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GYa/5bfef065912af8e733e4ca1d581ec2139cf6b174" class="txc-image" width="350" height="467"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GYa/5bfef065912af8e733e4ca1d581ec2139cf6b174"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365"></div>무더위가 시작인지 날씨가 무척이나 습하고 더운 날이었어요.아이들 많이 더웠겠다~ 생각하면서 도착했더니 역시.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입니다.오싹오싹편의점을 읽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어 도서관 대출예약을 신청해뒀는데아직 차례가 되지 않았어요.먼저 이 상황을 설명해주고 "너무 서운해하지마~ 순서가 되면 제일 먼저 읽어줄께~" 했더니싱긋 웃어줍니다. 5월에는 쉬는날이 많아《나오니까 좋다》를 같이 읽어봤어요.캠핑가는걸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좋아한다고 해요.저는 딱 내용속의 고슴도치 마음이거든요~가기전에는 망설이지만 (머리속에 떠오르는 고생스러운 여러 상황들이 ^^;)막상 가면 와~ 좋다 좋아 하고 누구보다도 좋아해요 ^^아이들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읽어보니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괴물 치과》는 저도 처음 읽어보고 준비해봤는데그림색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치과 무서워하는 친구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마침 오늘 치과가는 재O이가 지금 무섭다고 합니다.너무 귀여웠어요~풀(건강한 먹거리)은 맛없다고 싫어하는 큰 괴물들이사람(나쁜 먹거리)만 맛있다고 말하는 내용들이 초콜릿 사탕이 떠올랐어요.양치의 중요성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도 투표했어!》책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떠올리며 준비했어요.사회의 내용이 담겼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책이었어요.평소에 선거가 어떤거지? 투표를 어떻게 하는 거지? 와닿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을텐데일상에서 다루는 상활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줘서 그 내용들이 좋았어요.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소극적이고 조용한 아이가 있었어요.그 아이를 유심히 지켜봤었는데 책 읽기를 함께 하면서자기의 의견도 말할 줄 알고 자신감이 생긴게 느껴져 뿌듯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