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비상의 날개는 감사의 날개이다
인생사 비상의 날개는 감사의 날개이다
감사는 불안과 두려움의 운명의 여신에게 맞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인생길 고난과 역경의 길이라지만
감사하는 사람에게 행복의 여신이 미소를 짓는다
감사로 사는 사람은
일상이 아름답고 향기롭다
인생길 굽이굽이 곱고곱다
인생의 시작은 사랑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끝을 맺는다
사랑이 뭣꼬
참고 기다리고 견디는 것이다
감사하는 것이다
우리들 인생
겸손(謙遜), 자중자애(自重自愛), 건강(健康)..
거기다 웃고 즐기는 여유(餘裕)가 있다면 그 아니 좋은가?
樂夫天命復奚疑 (낙부천명복해의)
주어진 천명을 즐길 뿐 무엇을 의심하고 망설이랴.
더 이상 욕심(慾心)치 말고 가벼운 몸차림으로
발걸음 씩씩하게 허허 웃으며
감사! 감사! 즐겁게 살면 행복하다
세상 삶은 변화가 빠르고 덧 없으나
일상은 기쁘고(悅,說 기뻐), 즐겁고(樂 예뻐), 아름답다(美 미뻐)
아름답다고 말하는 순간 행복이다
추구(推句)에 나오는 구절이다.
文章李太白(문장이태백)
筆法王羲之(필법왕희지)
一日不讀書(일일부독서)
口中生荊棘(구중생형극)
문장은 이태백이요,
필법은 왕희지라.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네.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날마다 배우고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공자
不知老之將至 배움에 전념을 한다
“그 사람됨음, 분발하면 먹는 것도 잊고 (이치를 깨달으면),
즐거워 근심을 잊어 늙음이 닥쳐오는 줄도 모른다.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論語》〈述而〉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네.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날마다 배우고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공자
오늘, 지금, 이 순간 삶이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며, 아름답게 살아라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서 미소 짓고 있다
참되고 진실하게(眞 기뻐)
선하고 인자하게(善 예뻐)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아라(美 미뻐)
기쁘고(悅,說 기뻐), 즐겁고(樂 예뻐), 사랑으로(愛 애뻐), 아름답게(美 미뻐) 사는 것이다
“새처럼 비상의 날개를 얻은 사람은 쉽게 산다”
쉽게 산다는 말을 요령껏 살자는 말이나 빈둥거리며 살자는 말로 오해하지 말기를!
남은 남대로 두고 나의 최선을 다하되,
남의 까닭이나 하느님의 까닭으로 일어나는 일은 고요히 맞아들여
보다 큰 시야를 잃지 않는 삶을 살자는 것.
사실 우리가 숨을 쉬는 것도, 사계절이 변하는 것도, 남녀의 눈이 마주치는 것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가.
이처럼 쉽게 사는 이들은 새나 나비, 비눗방울처럼 가벼운 것을 사랑하기에
행복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의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잠깐씩 멈춰 서서 모든 일에 끝이 있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즐겨야 한다.
우리의 나약함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무탈하게 지나가는 하루에 마음을 다해 감사하며, 꽃 한 송이나 아름다운 구름, 모두에게 친절한 미소를 보내는
평화로운 같은 사소한 일상에 감사하라.
감사야말로 불안과 두려움을 보내오는 운명의 여신에게 맞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이 글을 읽으며 김광석의 노래를 떠올렸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해 떠나진 못하더라도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잠깐 하늘을 바라보며 살라고
새들이 노래하고, 맑고 밝은 햇살
시원한 바람 한 점
꽃 한 송이나 아름다운 구름,
모두에게 친절한 미소를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같은 사소한 일상에 감사하라.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인생사 감사의 날개를 펴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