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힛댓드럼
작년에 2019 best 9 쓰고 올해 또 쓰러왔어
영화는 2019.12.16 부터 2020.12.15 까지의 개봉작이고
순서는 가나다순
9개인 이유는 기자님이 홀수를 좋아해서
가장 위에 나온 관람객 평점하고 평론다 평점 가져왔어
멘트는 팟캐스트 들으면서 기자님이 한 말 정리한거
1. 공포분자
"만인이 만인에게 공포분자가 될 수 있구나"
"잠복된 필연들을 유연들이 완성시키는 이야기"
"80년대에서 뒤늦게 날아온 편지같은 영화"
(난 이거 보다 졸았음)
2. 남매의 여름밤
"시간의 궤적이 한 방향으오만 흘러가는건 아니다"
"시간의 단선적이지 않은 운동들"
"성장영화지만 인물서사보다 그 시절의 그 시간이 어떤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지 포착한 영화"
3. 도망친 여자
개인적으로 별로라서 안들었음
4. 사라진 시간
"뭐가 진정한 나인지에 관한 고민은 부질 없다"
"올해 가장 유니쿠한 작품"
"알고보니 범죄영화가 아니다"
5. 애틀란틱스
"이런 식의 영화적 문법은 본 적이 없다"
"초현실을 통해 현실을 더 가슴아프게 보여준다"
"무서운건 현실이고 유령이 있는 세계는 위로를 주는 차원"
"낯설어서 졸릴 수 있음"
7. 작은 아씨들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영화"
"원작에 있었지만 시대적 한계로 핵심을 보지 못했던 대사를 적재적소에 넣어 각색했다"
"설핏 보면 아무렇지 않은 요소들이 사려깊게 들어가있다"
7.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남성적 응시 중심으로 만들어진 주루영화를 여성적 응시란 이런것이다 라고 미학적으로 재편"
"화가와 모델, 한 쪽이 완전히 대상화되는 관계를 해체"
"여성성을 스크린에 어떻게 옮길 것인가, 방식조차 어떻게 기존의 것과 다르게 할 것인가 탐구하는데 있어 회자될 영화"
"셀린 시아마 감독이 각본에 참여한 '내 이름은 꾸제트'도 봐주세요"
8. 트랜짓
"인생애서 유예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영화"
"탈출구가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
"개인의 실존적 상태에 집중"
9. 환상의 마로나
"타자의 감각으로 세계를 느낄것인가"
"당신의 반려동물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해주는 영화"
"올해 영화 중 가장 많이 웃고 울게한 영화"
"영화가 표현할 수 없는 후각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유의해서 봐도 재밌을것"
끝으로 위에 소개한 영화 '애틀란틱스' 나온 대사
'파도 속에서 너를 보았어. 내가 본 건 너의 눈과 눈물뿐. 너의 울음이 나를 해변으로 다시 데려왔고 너의 눈은 결코 나를 떠나지 않았어. 너의 눈은 내 안에 있어'
첫댓글 와 올해는단하나도 본게없네...ㅠㅠ영화관을 안가서ㅠㅠ
혜리킴 건강 괜찮으신가 이제?? 다안본거네ㅋㅋㅋㅋ연말에 봐야지
나 몇달전에 걸후드 gv에서 봤는데 괜찮으신거 같앴어!
기자님 어디 아프셨어?
오 왠지 재밌어보여
홍상수 영화 1개도 본 게 없는데 호기심이 들긴 하네... 그래도 굳이 볼 필요 없겠지?
두개봤네
작은 아씨들만 봤네ㅜ
타초상ㅠㅜㅠ
작년에 본 타초상 말곤 없다...올해 영화 진짜 안봄ㅠ
남매의 여름밤 최고야
남매의 여름밤 꼭 봐야지 ㅋㅋ 근데 사라진 시간은 보고나서 진심 "????????" 이거였는데 ㅋㅋ
필름클러버 넘 반갑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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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ㅋㅋㅋ 본문에는 졸았다고 했지만 꿀잠 수준이었어...ㅋㅋㅋ
트랜짓 하나 봤는데 개 난해하던데...
마로나 타초상 트랜짓 작은아씨들 남매의 여름밤 존좋 ㅠ
공포분자 봐야지
엇 테넷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