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이동진 언제나 영화처럼, 여성시대 (500) DAYS OF SUMMER
여시들 외국영화에 이어 한국영화 베스트10도 가져왔어.
이번에도 이동진 평론가의 리스트에 이어
평론가님 블로그에서 한 설문조사 리스트를 첨부할게.
아래부터는 이동진 평론가의 글 그대로야.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올해의 제 한국영화 베스트 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이 순위는 이미 12월 초에 다 정해놓았습니다.)
설문 조사 때와 동일하게
2011년 12월7일부터 2012년 12월6일까지
국내에서 정식 개봉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영화평론가로서 제가
순전히 제 주관적인 기준만으로 선택한
'2012년 한국영화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당영화에 대한 제 20자평을 함께 붙일게요.)
10위. 화차
한 순간도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9위. 두 개의 문
진실에 대한 갈망과 끈질긴 추론.
8위. 광해
대중영화의 모범적 연기와 화술. 반듯하고 번듯하다.
7위. 파닥파닥
인상적인 표현력과 예민한 감수성의 애니메이션.
6위. 로맨스 조
참신한 방식으로 품고 품기는 이야기들.
5위. 도둑들
일일이 탄력을 부여하며 공 10개를 흥미진진하게 저글링한다.
4위. 남영동 1985
강력한 영화. 바닥까지 흔든다.
3위. 건축학개론
각질 하나 없이 생생한 감성의 결.
2위. 다른나라에서
외국관객은 제대로 못 느낄 뉘앙스까지 만끽하는 한국관객의 복.
1위. 범죄와의 전쟁
한국적 갱스터 장르의 새로운 경지.
올해도 완성도 높은 한국영화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적으로 풍성했던 것에 비하면,
질적인 성과는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느껴져
아쉬움이 좀 남긴 하네요.
이번 포스트에서 언급된 베스트 영화들 중 2~4편 정도는
이번 겨울(아마도 2월쯤일 것 같습니다)에 열리게 될 예정인
(제가 프로그램 선정과 상영 후 영화 해설을 하게 되는)
기획전 행사를 통해서 다시 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한 해가 다 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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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0 두 해 모두 홍상수감독의 영화가 1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은게 좀 흥미롭네 ㅋㅋㅋ
그리고 평론가님 의견처럼 올 해 한국영화가 질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이렇게 리스트로 다시 확인해보니 더더욱 그런 듯 ㅋㅋ
아래는 이동진평론가의 블로그 방문자 중 130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의 결과야.
외국영화처럼 역시 이 리스트가 조금 더 대중적일거야.
근데 아무래도 전체 편수가 한국영화가 적다보니 겹치는 리스트가 좀 더 많은 것 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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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괄호는 득표한 점수
30위. 댄싱 퀸 (13)
29위. 달팽이의 별 (14)
28위. 용의자 X (16)
27위. 577 프로젝트 (17)
25위. 터치 (25)
25위. 내가 살인범이다 (25)
24위. 퍼펙트 게임 (30)
22위. 밍크코트 (31)
22위. 범죄소년 (31)
21위. 나는 공무원이다 (33)
20위. 파닥파닥 (34)
19위. 로맨스 조 (55)
18위. 가족시네마 (66)
17위. 26년 (82)
16위. 두개의 문 (100)
15위. 내가 고백을 하면 (116)
14위. 러브픽션 (183)
13위. 말하는 건축가 (194)
12위. 늑대소년 (199)
11위. 부러진 화살 (215)
10위. 남영동 1985 (217)
9위. 도둑들 (256)
8위. 은교 (334)
7위. 피에타 (378)
6위. 다른나라에서 (405)
5위. 화차 (521)
4위. 광해 (552)
3위. 내 아내의 모든 것 (616)
2위. 범죄와의 전쟁 (1211)
여기까지 보셨다면,
이제 1위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시죠? ^^
넵, 바로 그 영화입니다.
1위. 건축학개론 (1347)
건축학개론은 평론가리스트와 대중설문조사 다 굉장히 상위네 ㅋㅋㅋ
역시 지나간 시간이 주는 추억과 감성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당 ㅋㅋ
올 한 해도 이렇게 마무리되는구나 ㅠㅠ
여시들 좋은 영화보고 힘내요.
지난번처럼 원 글이 스크랩 닫아놓은 글이라
스크랩은 막을게 리스트 필요한 여시들은 지난번처럼 댓글에 말하면
내가 내일 중으로 메일 보낼게.
첫댓글 난 26년/ 건축학개론/ 범죄와의 전쟁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아직 안 봄 ㅠㅠ 콧멍에 본 언니가 올린 후기 있어 ㅋㅋ
난 임수정 나온 영화 그것도 2012년도 영화 아닌가? 재밌던데...
응 ㅋㅋ 평론가님 베스트10엔 없고 대중리스트엔 3위다 ㅋㅋㅋ
늑대소년 26년.. 나한테 늑대소년은 진짜 내 인생 베스트 영화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ㅋㅋ나둥..ㅎ1위?음...
내가 감독이 전달하려는것을 잘이해하지못한건가ㅋㅋ다시봐봐야겠엉...ㅎㅎ
[영화추천] 올 보고싶당
범죄와의 전쟁 많이 잔인해??
도둑들은 스토리나 구성만으로 따진게 아니겠지?...
범죄와의전쟁 진짜 좋았음!!
파닥파닥이랑 로맨스조 보고싶다. 다른나라에서도 보고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네 ㅠㅠ 올해가 가기 전에 다 봐야지. 난 건축학개론 좋긴 했지만 ....ㅜㅜ 성인부분이 넘 아쉽다.
홍상수는 천재야..
나는
내아내의 모든것/늑대소년/건축학 개론/부러진화살 요거ㅋㅋ
나중에다봐야딯ㅎㅎㅎㅎ고마워언닣ㅎㅎ
난 내아내의 모든것!! 올해 최고의 영화ㅋ
난 건축학개론 별로였는데..남자들 첫사랑판타지?그냥 그런느낌
아 진짜 간략하게 말잘한다ㅋㅋ공10개를 저글링했데
난 내아모!!! 그냥 재밌었어 내스타일ㅋㅋㅋㅋㅋ그리고 범죄와의 전쟁
난 건축학개론이 진짜 별로였어..... 아직도 공감안됨ㅋㅋㅋㅋㅋㅋ
화차 남영동 두개가 난 1위 2위!! 화차는 진짜... 몰입도 개쩔었음 굿다운로드로 컴터에 저장되어 이뜸!ㅋㅋㅋㅋㅋㅋ
ㅋㅋ 이동진씨는 나랑 정말 안맞느듯 ㅋㅋㅋ
로맨스조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