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드레스가 한없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사랑의 유효기간(18개월~30개월)을 훌쩍 넘긴
35년 만에 결혼한 이들의 결혼은 애착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여자는 마냥 행복했고, 남자는 13년 전에 여자에게 은밀한 고백을
할때 당신의 탐폰(여성용품인 듯)이 되고 싶다고 한 말이 생생합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지금 결혼해도
20년~25년은 행복한 결혼 생활이 가능하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신부의 나이 57세(47년생)이니 좀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 나라 나이로는 58세이니 할머니라고 볼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2005년 4월 9일 커밀라 파커 볼스가 영국 찰스 왕세자의 부인이 되어
콘월 공작부인이 된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평가는 엇갈리나
욕정이나 낭만적인 사랑을 아니고 애착의 산물인 것 같네요.
세상은 첫 사랑의 순정인가, 집요한 정부인가라고 묻지만
이제 부인이 된 지금 그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이혼녀라서 왕세자가 왕이 되어도
왕비는 될 수 없고 왕의 배우자가 된답니다....본인도 수용했고.
남여 각각의 결혼, 추문, 이혼, 사별, 불륜 둥 많은 수사를
달고 다닌 사람들이지만 이제는 모두가 땅속에 묻어야 합니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죽은 다이아나비가 지하에서 통곡하고
엔드루 파커 볼스(커밀라 파커 볼스의 전남편)가 지상에서
통곡할 것이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엔드루 파커 볼스는 전아내의 결혼 피로연에 나와서
축하를 해주었다고 합니다....좀 이해가 안가지만.
아름다운 은색의 드레스를 입고 챙이 큰 모자를 쓰고
행복해하던 콘월 공작부인이나 왕세자가 진정으로 행복했으면 합니다.
당신의 탐폰(여성용품)이 되고 싶다던 남자가 소원을 풀어서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첫댓글 과연 다른 이들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 결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전 그들의 결혼을 보며 축하는 못할거 같은데요.. 제가 너무 보수 적인 성향이 강한거 겠죠..? 그래도 울님들 행복은 빌어 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진정한 사랑을 찿는이가 얼마나 될런지요 ...
진정으로 행복하시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