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부부 (夫婦) 들만 다정하게 다니라는 법 조항은 없다.
따로국밥 부부(夫婦) 도 추운 날씨 피해 따뜻한 남쪽
으로 향했다.
부산,
몇년 만에 찾아온 추위라는데 바닷바람이 사나워 볼이
알알하다.
구름 한 점,
없는 거제도 (巨濟島) 의 하늘은 가을하늘보다도 더
높았다.코발트빛바다 에메랄드 (emerald) 빛하늘이
지평선 저 끝에서 하나로 만나 일직선 (一直線)을 이
룬다.
신선대(神仙臺),
전망대(展望臺)에서 내려다본 한려수도(閑麗水道)는
한 폭의 동양화 (東洋畵) 를 보는 듯했다.
천만년,
쉼 없이 파도에 부디 치고 깎인 바위는 거대한 자연의
조각 작품 (彫刻作品) 으로 비쳤다.
신선(神仙)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 (神仙臺) 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뛰어났다.
저 멀리,
아름다운 다도해 (多島海) 의 풍경이 펼쳐지고 신선대
(神仙臺) 위에는 돛처럼 솟아있는 바위 위로 외로운
해송 한 그루가 찬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꿋꿋한 기상
을 자랑한다.
그 뒤편으로,
푸른 바다가 한없이 펼쳐진 장관은 과연 신선 (神仙)
이 놀 만한 자리였다,
언덕과,
포구와 바위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自然景觀)
을 무상무념 (無想無念) 으로 바라보니 마치 싸나이킴
마초도 신선(神仙) 이 된 기분을 느껴본다
푸하하하
단 결~!!
첫댓글
참으로 세월이 무상코나"將받아라!"에라이~ 멍군이다"
천년도 더 된 아득한 날 태상노군(太上老君)과
내기장기 두던 곳 그때 있던 노송 한그루 소리 없이 사라졌네
.
노군은 팔선녀(八仙女)를 걸었고 본 싸나이 마초도 천도(天桃
)를 걸었는데.그 팔선녀(八仙女) 중 천 년 후에 다시인연 된
우리 은실이 푸하하하
작은 표주박 하나 들고 옥 같은 바닷물 휘휘 저으면
구슬처럼 튀어 오르는 물방울 모아
목걸일 만들어야지 이거 천 년 전 태산노군(太上老君)에게
내기장기서 딴 거야"
마누라 함박웃음 신선대에 퍼지네
푸하하하
따로국밥,
재밌는 단어?라고해야되는지. .
저도 친구모임 지금까지유지되고있는데
어라? 짝이셋셋이지 뭡니까
누가보면. .따로국밥.이라하겠지만
. .야.야.하며 잼나게애기하는 친구들이지요.. 그전엔 꽤 많은숫자였는데
어느새.숫자가 적어졌어요
늘 건강하길 바라면서.가끔 여행가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비록 오늘아침은 날씨는 싸늘하지만 님의
방문으로 인해 다담이 이어지는..
따뜻한 결 고운 겨울날을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맑은 이슬이 굴러가듯 감사드리며
귀하신 글 마중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오늘도 굿럭으로요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남해안의 맑은 바다 눈이 시립니다.
그렇지요 사진으로 봐도 가슴이 탁 트이는 저런 곳에서 글을 쓰시니
자연스럽게 유려한 글이 쏟아지는군요
지나간 그때가 언젠지 모르지만.신선이 놀던 곳이라고?
그때 저도 있었을 텐데 늙었나? 기억이 안 나는군요ㅎㅋ
수려한 글맥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마초님 고맙습니다
늘 건행하십시오~^^*
늘 분에 넘치는 관심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부티나는 방문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선배님 부산 테종대에도 신선바위가 있고
감만동에는 신선대가 있답니다.
거제도 못지 않게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ㅎㅎ
거제도에서 십여년을 살면서도 가보지 못했네요
선배님글과 사잔을 보며 지명을 배워갑니다^^
허잡스런 글재에
부티나는 댓글 따봉입니다
건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