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govanka Tabaković: 세르비아 디나르 1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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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govanka Tabaković: 세르비아 디나르 150주년

2023년 12월 21일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르비아 디나르 150년" 전시회 개막식에서 세르비아 국립은행 총재 Jorgovanka Tabaković 박사의 연설. 

중앙은행 연설  |  

2024년 1월 8일

작성자:  Jorgovanka Tabakovi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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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숙녀 여러분, 친애하는 동료와 동료 여러분,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그런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는 드물다. 한 세기 반의 역사와 전통을 증언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러한 오랜 역사와 수많은 도전에 대한 도전을 자신의 행동, 말, 열망으로 강화하고 더욱 고양시키려는 시도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집인 세르비아 국립 은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르비아 디나르가 국가 통화로 사용된 지 1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행사입니다. 150년 동안 자국 통화를 보유했다는 사실을 자랑할 수 있는 국가는 전 세계에 거의 없습니다.

국가의 전통적인 상징인 문장, 국기, 국가 외에 국가의 정신과 힘도 전통, 문화, 국가 통화로 구성된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이러한 국가 상징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는 국가가 얼마나 젊고 오래 지속되는지, 얼마나 안정적이고 회복력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또한 역사의 거울이자 국가의 성취이며, 세계에서 국가의 주권과 이미지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안정적이고 견고한 통화를 보유하는 것은 아마도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더 중요할 것입니다.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 지난 4년간 연이은 위기 상황 속에서 세계 경제·금융 지형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스며들어 왔습니다.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알고 있던 세계화 과정은 다른 방향으로 전환되었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는 경제 흐름을 결정하는 국가 그룹을 주변에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싸움의 수단에는 국가 통화 강화뿐 아니라 초국가적 공동 통화를 만들려는 일부 국가 그룹의 시도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경제흐름을 좌우하는 통화정책과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0년 동안 세계 금융계는 "나에게 국가의 화폐 공급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면 누가 법을 제정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에 익숙했습니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및 기타 모든 측면에서 국가의 힘이 현지 통화의 힘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통화가 강하고 안정적이라면, 그 통화가 고난과 세계적인 혼란에 저항하고, 통화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유지된다면, 그 나라의 경제는 세계에서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우리에게 이 진술의 진실을 가르쳐 주었으며, 불안정한 시기를 겪은 우리 자신의 경험은 우리가 국내 통화와 그 가치를 최대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디나르가 국가 화폐 단위로 제정된 지 150주년을 맞이하는 것은 우리가 제정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현대 세르비아 화폐의 역사를 회상하고 현재 화폐 발전에 주목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르비아에서.

보도자료에 명시된 바와 같이 세르비아 디나르의 역사와 전통을 통한 여정은 세르비아 은화 주조법이 채택된 1873년 12월 12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은 세르비아 공국의 공식 법정 통화인 디나르가 도입된 날짜로 간주됩니다.

150년의 긴 역사 동안 디나르는 우리나라를 구성하는 여러 국가의 통화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가 정체성의 보루이자 과거의 증인이자 미래의 등대로서 격동의 시기를 헤쳐왔습니다. 수년에 걸쳐 우리 지폐에는 다양한 모티프, 유명한 인물의 초상화, 우리나라가 특정 시대에 있었던 상황과 순간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봉사하고 있는 숨겨진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세르비아인의 성격과 행동에 대해 알아보세요.

현대 세르비아의 통화 시스템은 19세기에 새롭게 부활한 세르비아 국가가 직면한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자국 화폐의 부족, 유통되는 외화의 과잉, 이중 환율, 모호한 화폐 관세 등이 당시의 화폐 현실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계는 물론 기업과 정부도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국가 통화는 경제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Sublime Porte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유럽 표준에 더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1868년에 처음으로 구리 동전이 발행된 직후, 1873년에 세르비아의 통화 시스템을 확립하는 중요한 단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때는 150년 전인 율리우스력에 따르면 11월 30일과 12월 12일에 세르비아 은화 주조에 관한 법률이 채택되었습니다. 그레고리력에 따르면. 그리고 세르비아가 여전히 공식적으로 콘스탄티노플의 속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에 의해 규정된 통화 개혁의 목적은 – 통화 시스템을 더욱 현대화하고 이 분야에서 국가가 유럽의 일부가 되도록 돕는 것 외에도 – 이 지역에서도 세르비아의 국가 지위는 1878년 베를린 의회에서 마침내 달성된 완전한 독립을 향한 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동시에 법률은 국가 통화를 "디나르"로 명명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세르비아 중세 통치자가 발행한 화폐입니다. 따라서 디나르는 공국과 이후 세르비아 왕국 및 모든 후계 국가의 기본 화폐 단위가 되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경과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최초의 세르비아 발행 은행이 설립되고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지폐 제조가 정의되자 지폐 발행을 위한 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해, 당시 중앙은행 이름이었던 세르비아 왕국 국립은행은 최초의 세르비아 지폐인 100디나르 지폐를 발행했습니다. 1885년에는 50디나르와 10디나르 지폐가 유통되면서 소액 거래가 가능해졌고 지폐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올해를 세르비아 화폐의 현대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 탄생한 남슬라브 국가인 유고슬라비아는 이후의 모든 정부 형태에서 디나르를 화폐 단위로 유지했습니다.

국경이 넓어지면서 화폐유통이 활발해졌고, 국내에 지폐와 동전을 제조하는 연구소를 설립할 필요가 생겼다. 프랑스 모델을 따라 1930년에 설립된 지폐 및 동전 제조 연구소는 1930년부터 지폐를, 1938년부터 동전을 생산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디자인, 모티프 및 엠블럼을 갖춘 화폐는 발행 국가에 대한 고유한 데이터 소스이거나 흔히 듣듯이 해당 국가의 명함입니다. 오늘날 우리 화폐는 세르비아의 과학, 문화, 경제에 탁월한 공헌을 한 사람들의 초상화와 건축학적 랜드마크를 통해 세르비아의 정체성을 입증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873년 창간부터 현재까지 세르비아 디나르의 150년 역사를 대중에게 간단하고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선별된 지폐와 동전을 전시합니다.

친애하는 동료 여러분, 우리가 유통하는 화폐에는 9개의 지폐와 5개의 다른 액면가의 동전이 포함됩니다. 의심할 바 없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돈이 가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질 가치와 다른 통화 대비 디나르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유로화에 대한 디나르의 안정성은 정상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실질 기준, 즉 구매력으로 측정되는 디나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통화 체계의 유연성을 포함하여 모든 수단을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통화의 안정성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서도 안 되고, 쉬운 일도 아닙니다. 나는 이미 수년에 걸쳐 세르비아 시민과 기업이 더 이상 매일 환율 목록을 읽도록 강요받지 않는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 수년간 다양한 글로벌 도전이 상호 작용하면서 전 세계 180여개에 달하는 수많은 현지 통화가 플러스 요인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불안정과 위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신흥경제국의 통화 약세로 인해 소비자 물가 상승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수입 요소가 외환 위험의 구체화를 동반했습니다. 좀 더 극단적인 예로, 감가상각으로 인해 전년 대비 세 자리 수의 인플레이션율이 발생하여 경제가 통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들 국가 중 일부는 금융 시스템의 달러화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르비아 환율의 상대적인 안정성이 비록 우리의 현실이기는 하지만(10년 이상 지속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새로운 현실"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제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NBS가 국내 및 국제 대중의 안정성과 어렵게 얻은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20년 연속 디나르의 상대적 안정을 자랑스럽게 맞이한 만큼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은 그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에만 모이고, 언제나 서로 응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이제 체도밀리 미야토비치에 관한 영화를 감상한 후 전시회를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 소개

요르고반카 타바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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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페이지: 세르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