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강릉기 리틀야구대회, 16강 진출 쾌거 낚아
- 강릉시, 전국대회 우승팀 꺾으며 승승장구
- 광진구에 7대 3 승리 16강 진출, 춘천·속초·원주·동해는 탈락
- 휴식기 가진 뒤 20일 대회 재개
▲ 강릉시 최지민 선수가
15일 열린 2015 솔향 강
릉기 리틀 야구대회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
2015 솔향 강릉기 리틀 야구대회가 반환점을 돌아선 가운데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대한야구협회(KBO)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강릉시야구협회가 주관, 강릉시가 후원하는 제1회 2015 솔향 강릉기 리틀 야구대회에서 강릉시는 서울 광진구를 7대3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15일 강릉야구장에서 열린 강릉시와 서울 광진구와의 경기에서 강릉시는 선발 김도윤과 이승근, 최지민, 정예건이 6이닝을 이어 던지며 광진구에 3점만을내주며 상대 타선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공격에서는 정예건이 3타점 2루타를, 서현장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서울 광진구는 지난 9월 열린 제28회 두산베어스기 전국리틀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으로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강릉시가 승리해 기쁨이 배가됐다.
하지만 춘천시는 경기 하남시에 덜미를 잡혔으며 속초와 원주, 동해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 성북구는 서울 노원구와의 경기에서 9대1로 콜드게임 승리했고, 서울 강서구와 경기 용인수지구, 서울 중랑구, 수원장안구 등도 16강에 진출했다. 솔향 강릉기 리틀 야구대회는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20일부터 16강전이 진행된다.
한편 솔향 강릉기 리틀 야구대회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 강릉야구장 제1구장에서 열린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