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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tV9z/4f5391cb36acf1885afa96ce5f9f7c34b9b66f7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tV9z/4f5391cb36acf1885afa96ce5f9f7c34b9b66f7b"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3024"></div><p>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  허락 없이 날아들어 시야를 가린다 </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존재감 크고 볼품 없어 불편하다  </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섭리에 들었으니</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 품어야 하리  </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누구라도 그럴 수 있으니까 </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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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창작 디카시 1
뜨거운 감자
오정순
추천 0
조회 180
24.12.11 02:1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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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겁도없이 시야를 가리다니...
어쩌겠어요
운명이려니하면 좀 편하겠지요.
운명일 수도 있고요
맑은 시선과 밝은 생각들을 장악 당하고 있네요. 섭리에 따라 기다리기도 너무 함들겠어요^^;;
그러하니 뜨거운 감자지요
저러면 참 어려워요
그런데 세상에는 저런 현상이 많기도 많지요
힘들지만 품어야하는 섭리에
따른다면 세상은 더욱 따뜻해
질겁니다
바람아 불어라
나에게로 오라겠지요
섭리에 들었다해도
결코 품을 수 없는 것도 있으니
걷어낼 건 걷어내야 하지 않을까요.
자의적 힘이 없어요
슬프게도요
바람이 놓아주는 자리에서 역사를 써야 하니까요^^
무엇을 품고 무엇을 걷어내야 할까요
그래도 끝내 품을 수 없는 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지에서는 밀어낼 수 없는 상황이지요
폭풍이 불어오거나 녹아서 가라앉아 버리거나
살아가는 우리네 공동체나 이웃에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요?
@오정순 네. 요즘 상황이 너무 참담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