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넨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트레이드는 안함 ㅇㅇ
하지만 제의는 들어볼게~
라는 소식을 접하고 뇌피셜로 적어보는 유타가 원하는 제안!
일단 마카넨의 가치는 여전히 높지만,
22-23시즌 데드라인 (잔여계약 2.5시즌), 23-24시즌 데드라인 (잔여계약 1.5시즌) 시점보다는 낮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데드라인에 반 시즌 남기고 트레이드 된 시아캄이나 아누노비,
데드라인 높은 요구 조건에 비해 계약 한 시즌 남은 오프시즌에 기디와의 맞트레이드가 된 카루소 사례를 보듯이 한 시즌 남은 마카넨으로 많은 것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럴 성격은 아닌 것 같지만)
갑자기 마카넨이 나 이제 플옵팀 가고 싶어!! (현역 선수 중 가장 오래 플옵을 못 간 선수)
아~ 연장 계약 없어. 트레이드해도 안할거야~
이러면 더 떨어지겠죠 ㅋㅋㅋ
그런 상황 없이 유타가 제안을 들어본다고 하면..
1. 샐러리 필러
유타의 현재 샐러리 상황을 보면 언더캡입니다.
여기에 루키 코디 윌리엄스, 아이재아 콜리어, 카일 필리포우스키가 더해지긴 하지만, 개막 전까지 샐러리 90%를 채우려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마카넨의 샐러리가 18밀로 크지 않지만, 샐러리를 계속 채우기 위해서는 샐러리 필러는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언더캡이지만 필러가 마땅치 않은 필라델피아, 썬더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썬더는 루 돌트가 있지만 세 시즌을 연 17밀로 쓸 수 있는 3&D 선수를 포기하진 않을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오히려 리빌딩인데 샐러리는 넘치는 포틀랜드의 제라미 그랜트 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아니면 샐러리를 비우고 싶은 제 3의 팀의 샐러리 필러를 찾아야 하고요..
유타가 언더캡 상황이라 마카넨 이상의 만기 계약 덩어리일수록 더 좋은 것 같고, (여러 명보다 한 명이 더..)
만기 계약이 아니라면,
유타가 도노반 미첼 트레이드로 라우리 마카넨을 데려왔듯이 루키 계약이 끝나고 적당한 금액에 연장 계약이 맺어진 선수, 1~2 옵션 역할 주면 다시 비싸게 팔 수 있을 만한 선수가 좋아 보입니다.
2. 검증된 루키 계약에 있는 유망주
유타는 이미 도노반 미첼, 루디 고베어, 그리고 이어진 지난 두 시즌 트레이드로 픽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확실한 1라운드 픽 다발보다는 루키 계약에 묶여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유망주를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썬더의 예를 들면,
마카넨에게 다수의 픽을 제시할 수도 있지만, 유타는 검증된 유망주 (케이슨 월러스?)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새크라멘토라면 키건 머레이를 요구할 수도 있고요..
3. 가치가 높은 먼 미래의 픽
픽을 몇 개는 뜯어내고자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미 픽이 많은 상태라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고 중/하위권이 예상되는 가까운 미래의 픽보다는,
컨텐더 팀이 고점에서 내려올 확률이 높은 먼 미래의 픽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2029년 이후)
당연히 비보호로 요구할 것이고, 운이 좋으면 Top4 이내의 픽으로 돌아올 수도 있죠..
그래서 결론은,
샐러리 필러 (마카넨보다 계약이 더 큰 만기 계약 or 20밀 정도의 장기 계약이 맺어진 잊혀진 유망주) + 루키 계약 상태의 유망주 + 먼 미래의 비보호 1라운드픽
이게 가장 유타가 바라는 마카넨의 대가가 아닐까 뇌피셜을 돌려봤습니다.
어..?
큰 덩어리, 작은 덩어리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샐러리 필러..
(부족하지만) 루키 계약 상태의 유망주
(1옵션이 사실상 은퇴했을 시기의) 먼 미래의 1라운드픽..
설마..?
워리어스 팬의 희망회로로 마무리~
첫댓글 워리어스팬으로 마카넨 진짜 갖고 싶어요ㅜ 혼자 트레이드 생각도 해봤었는데 ㅠ
저도 항상 상상 많이 합니다 ㅋㅋㅋ 이뤄질 수 없는...
진심!!! 골스에서 뛰는 모습 넘넘 보고싶어요
그래서 탐슨이랑 쿠밍가라도 다 주고 마카넨 데려가라 했잖아요 ㅋㅋㅋ 물론 에인지가 응 안해~~ 했겠지만 ㅋㅋㅋ
저점 매수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0.5년 남을 때까지.. ㅋㅋㅋ
마케넌 유타가 유지 해라 ㅜ
유타가 이제 선수들 팔지만 않는다면 남을 것 같은데.. 2년 연속 데드라인에 팔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Melo 그러게요.. 마케넌도 맘 상했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