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탄핵투쟁연대와 크게 상관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진정 이 시대의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 할지라도
분단된 조국을 지켜내기 위한 희생양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강대국들의 임의적 의도로 분단된 조국에 태어나서
젊은 청춘들이 꽃다운 나이에 군대라는 울타리에 얽메어야만 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물론 죄값은 치뤄야 하겠지만
김일병의 부모에게는 금쪽같은 내자식이고 형제였습니다.
우리에겐 친구이자 동기였기도 하구요.
하지만 왜 그렇게 끔찍한 결말을 봐야만 했을까요.
저도 군대에 있을때 고참들 간부들이 죽이고 싶도록 미웠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기들이 있었고 더 불쌍한 후임들이 있어서
순간 순간을 참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참 동기 후임을 가리지 않고 총부리를 겨눠야했던 그 순간까지
도데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알고 싶습니다.
김동민일병을 아무리 괴롭히고 힘들게 할지라도
생명은 그 누구도 함부로 빼앗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일병이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 그 일병이라는 계급장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죽은 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죄스러움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윤동주시인의 시처럼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때 비로서 그 무거운 일병이라는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은 모든 가치 보다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십시오 생명을.....
-국민들의 생명을 하도 어이없게 여기는 이명박정권의 답답함을 생각하다 써봤습니다.-
첫댓글 하지만 사람을 죽인건 잘못된일이죠 한가지 시선으로만 바라볼수있는 문제가 아니기 떄문에 뭐라 확답을 못드리겠네요
정말 사형제도는 없어져야 하는데....
유영철같은 살인마들은 사형당해야한다고 봅니다.
이 문제는 각자의 견해가 다 다를듯 합니다. 저는 사형이 마땅하다고 보구요. 저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까지 사람으로 봐줄수는 없더군요.
이런 글은 지웁시다. 사형제도가 없어져야 하다니... 말이 됩니까?
군법에의해 사형일겁니다.
이메가가 사람이냐 짐승새끼지 똑같은거임
전 사형제도 부활해야한다생각합니다... 뭐제입장이지만 이로인해 다른사형수들에게 희망이된다는건 말도않된다고생각됩니다
지웁시다..카페 취지상 별로 이로운 글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군법이지만 사형은 잠정적으로 보류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군요. 생명경시사상이 만연되있는것 같아서.....
사형제도는 없애도... 쥐박이 사형하고 나서 없앴으면...
반대론자들이 애기하는 사회의 책임과 인권에 또 무죄가능성 관한 부분에 대해 한번 심각히 고민해본다음 사형을 찬성해도 늦지 않아요. 꼭 한쪽 말만 듣지말고 다 들어 보시길... 물론 한나라당 애들 말은 들을 필요는 없어요.
누구를 용서하자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쇠고기 협상에서도 확률론 운운 하는것 보고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10조 분의 1의 확률이라도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문제인데 그것이 남의 문제인양 어쩌구 하는게 답답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