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에 로그인한 친구에게 말을 걸었더니 로버트가요사키의 강연동영상을 보고있단다...
자기계발을 하기 위한 방편으로 로버트의 동영상을 보고 있더라는 것이다.
친구가 나보고 그의 동영상을 봤냐고 물어보길래 걍 한마디 쏴줬다.
<원래 허접한 애들이나 그런거 보는거야>
로버트가요사키 부자아빠가난한아빠였나? 한때 서점가의 화제였던 책의 저자이고
자기계발과 관련된 유명한 책으로 알고있다.
뭐, 로버트가요사키의 강연이 훌륭하고 그의 책또한 훌륭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있는 것이지만
(물론 읽어본 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그런책들을 열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그 책을 읽음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의지가 행위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방향을 제시하고 방법을 가르쳐준 것을 무시할 수 없거니와 행위연결까지의 책임이 로버트가요사키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보편적으로 그렇게 습득한 지식들이 행위로 연결되지 않는다.
책도 좋고 강연도 훌륭했다. 그러나 행위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행위로 연결되지 않는 그 훌륭한 내용들이 나에게 어떤의미가 있을까?
물론 나도 그 보편적이고 게으른 부류에 속한다.
그래서 그냥 내가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수준의 실천들에 관심을 더 가지는 편이다.
(로또 1등이 100억이래도 눈앞에 떨어진 만원짜리 한장이 더중요하달까...ㅋㅋ)
친구에게 말했다. 개똥같이 주서섬기지도 못할 말 들어가면서 허파에 바람넣지나 말고 니가 할수 있는 것 부터
하라고... 친구놈 曰 "넌 지독한 현실 주의자야..."
첫댓글 아무리 쫌맨한것도 보(알)고 행동으로 할때 ...그.....<맛>이라는게 있지여. 그맛...
보험회사가 유지하는것은 보험실효자를 노리는 것 입니다.장미빛 미래를 노렸다가 스스로 싫증을 느껴 실효시키기 때문 입니다. 처세술 책도 장미빛 공약을 늘어 놓았으나 실천력을 발휘하지못하고 순간의 호기심으로 책을 팔아먹도록 하기 때문 입니다.어느누구도 100 % 부자가 될수 없습니다.실천력을 100%발휘 하여도... 가난한자가 있기 때문에 부자가 탄생 합니다.그러나 자기나름대로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저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갖고 있어도 안읽었으니 휴지 조각. 이책은 저자의 경험담이며 저자의 실험시기가 언제나 누구에게나 적용된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체 게바라가 말했던거처럼 불가능한 꿈, 그러니까 이상을 품고 있으면서도 현실에서는 현실주의자가 되야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