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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시(숙제) 아버지는 대장
제비 추천 0 조회 204 14.05.24 20:4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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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5 06:50

    첫댓글 유월이 오면 저도 덩달아서 오씨네 가족이 된듯 울먹이게 되네요. 참 군인정신은 본보기가 되고 교훈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대장이란 제목으로 올려주신 진정성에 눈물을 훔치지 않을수 없었고 앞날을 예견한 사람처럼 써놓은18년전 일기는 어찌된 일인지요 하루를 살더라도 최선을 다하신 발자취를 감히 접하게 되니 고개숙여 국화한송이 받치는 일밖에 제가 할수있는 일은 없어 안타깝습니다. 오대령님과 대장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빈집이 되어 흔적을 더듬을 수 밖에 없는 가족들 의 아픔과 상처를 억지 웃음으로 꿰매가시는 모습에 저도 따라 울었습니다. 현충일 오전 10시 싸이렌이 울면 고개숙여 묵념의 시간을 함께 하겠습니다. 충성

  • 14.05.25 06:17

    아버님의 '행장'을 따라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읽었습니다. 고매하신 아버님의 인품 속에서 오대령과 같은 훌륭한 아들이 태어났음을 알았습니다. 어찌보면 씼을 수 없는 슬픈 가족사이지만 오대령의 유서에 담긴 마음을 헤아려 담담하게 역경을 헤쳐 나온 아버님은 진정 대장님이셨습니다. 부자지간의 숭고한 이야기가 슬픔을 넘어 단단한 돌비가 되었습니다. 꽃의 탄생을 보는 듯 엄정해지는 순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홀연히 떠났어도 그 마음은 기린동산에 남아 영원히 남은 가족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오연미 시인님께서는 온곡선생 칠골양반에게 큰 선물을 안겨 드렸습니다. 어떠한 족보나 행장보다도 귀하디 귀한

  • 14.05.25 06:32

    오씨 전가의 보고를 만드셨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최초로 아버님에 대한 '국문행장'을 쓰신 따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이 장문의 글을 쓰시면서 아물지 않은 상처를 다시 도려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슬픔을 거룩하고 아름다운 글로써 아버님과 오대령의 성찰과 사유를 풀어내 주신 오시인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다가오는 현충일을 맞이하여 국화 두 송이를 아버님과 오대령님께 바치고 싶습니다. 진정 이 산하의 아버님과 아들이십니다. 오시인님!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좀 속이 풀리셨는지요? 아마도 먼 훗날엔 님의 따님들께서도 '어미 그리울 때' 이 글을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14.06.18 14:56

    훌륭하신 아버님과 오로지 조국을 위하여
    일평생을 사시다 불운에 산화하신
    오대령님은 조국의 영웅이 십니다.
    오시인님 행간에 살아온 역사를
    하나도 빠지없이 기록을 하였습나다
    훌륭한 아버님 및에 훌륭한 인재가 태어난다
    하던말이 예나 지금이나 불변의 질리입니다
    오대령님은 부하에게 자상한 아버지같은
    분였고 대한의 빨간 마후라 입니다.
    훈련중 추락하는 사고가 어찌 일어났단 말입니까?
    하늘이 무너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아픈고통이
    있었군요

  • 14.06.18 14:53

    하늘나라에서 아버님은 오빠하고 같이 계실가요
    그러실 것입니다?허공이 바람이 되어 부하들과
    같이 떠나신 안타까운 계려의 사연을 구구절절
    이야기하신 오시인님 가족을넘어 계려의
    아픔이며 고통입니다
    훌륭하신 오빠를 두신 오시인님
    그런 사고만 아니었써도
    가문을 빛낼 장군님이 살아서계실 텐더요
    가슴아프네요 돌아오는 현충일 날에는
    머리숙예 계례를 위해 목슴바친 님들을 위하여
    머리숙여 묵염을 할 예정입니다
    시인님의 자선전을 머리숙여 숙독을
    하였습니다

  • 14.05.26 00:37

    밤깊은 이시간 오시인님! 너무 훌룽하신 가정 아~ 존경스럽습니다 군신유의 부자유친 ......삼강 오륜의 그 어떤 점 하나 빠짐없는 그 사연과 사실에 감탄 또 감탄을 마지 안씁니다 제 눈으로 훤히 본듯 자상하신 글발 내용에 다시 고개 숙이고 오대령님은 가셧어도 가신게 아닙니다 인재명이 아니면 호재표라는 명언도 있지 않읍니까?흐트럼없이 대로로만 간다는 게
    어찌 쉬운가요 우러러 존경합니 훌륭한사연 자상한 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주신 사연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소서

  • 14.05.26 16:08

    제비님^^--
    긴 글 쓰시느랴 고생하셨어요
    저는 쉽게 그냥 읽었지만 쓰시느랴 마음 많이 아프셨겠지요
    아픔을 글로 승화 시키는 힘 정말 대단해요
    읽으면서 너무 좋았구요 댓글 달아야 하는데
    제 문장력이 딸려 뭐라 써야할지 한참을 머뭇거리게 했어요.
    (Tv선전 문구처럼 "좋은데 뭐라 할 말이없네"
    그와 똑 같은 표현 써도 될까요.
    저는 그렇게 표현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14.05.28 16:14

    제비님은 낭송이면 낭송, 노래면 노래, 글 또한 이리 잘 쓰시니..너무 많은 재주를 가지셨네요~ 살아온 삶으로 감동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글 속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장남이 더욱 훌륭하고 가슴을 울립니다..한편으론 슬픈 가족사지만 이렇게 멋진 글로 승화를 해주시니 아버지와 오빠께서 뿌듯해 하실 것 같아요..너무 잘 읽었습니다..감사해요~^^

  • 14.05.28 18:39

    어쩜 그리 포근하게 웃어주는 웃음 선물은 바로 훌륭한 집안의 유산인 듯 싶네요 뿌리 깊은 나무는 넓은 땅을 감싸듯이 훌륭한 아버지의 아들 그리고 아버지의 얼이 대대손손 이어져 이 강팍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그런 가문이 자랑 스럽겠네요 가족의 일대기를 섬세하게 표현한 재주도 대단하시고요 그리고 상상조차도 하기 힘든 사고를 겪어내신 가족분들의 건강과 먼저 가신 영혼들의 명복도 함께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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