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봄나물 요리~ 오징어 돌나물무침, 돈나물무침
오늘의 요리는 돌나물무침입니다.
꽃샘 추위 속에 3~4번은 먹어줘야 비로소 온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다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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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모님께 참으로 감사한 것이 있는데, 자식을 위해 매끼를 소중히 챙기시고
좋은 먹거리를 고르시고 건강 개념이 남달리 철저하셔서
남편은 물론 두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갖게 해주셨다는 것이에요.
?돌나물무침?도 시모님께서 어찌나 맛있게 만들어 주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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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기 전에 3월 제철음식 챙겨 먹으며 더욱더 건강해지자구요^^*
오늘 저는 반건오징어를 넣어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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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는 건전한 소비,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데
먹거리계통에 문제가 붙었다는 뉴스를 접하면 이성을 잃고 사재기를 한답니다.
생물오징어, 반건오징어도 사재기를 하여 냉동고에 가득 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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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물오징어보다 반건오징어는 냉동실에 보관해도 얼지 않으니
언제든 꺼내 요리하기가 참 좋더라구요.
물에 살짝 데치면 부드러워지니 이것저것 뚝딱 만들기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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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나물무침에도 반건오징어를 넣었더니 ?돌나물에서 물이 생기면
오징어가 흡수하여 물이 전혀 생기지가 않는 거에요.
요리의 세계는 연습과 시행착오 속에 발전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돌나물무침, 돈나물무침 재료
돌나물 1봉지(120g), 반건오징어 1마리,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마늘 1작은술,
쪽파 2대, 매실청 2큰술, 설탕 1/2큰술, 대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반건오징어 1마리와 돌나물을 준비합니다.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3-4번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반건오징어는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 껍질을 벗깁니다.
귀찮으면 안벗기셔도 좋고요, 껍질에 타우린이 풍부하니까 그냥 드시면 좋지요^^*
오징어는 먹기 좋게 썰고, 쪽파는 2-3cm 길이로 자릅니다.
볼에 돌나물과 오징어, 쪽파를 답습니다.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넣고 조심스럽게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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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 오징어를 같이 무칠 때는 단단한 오징어에 먼저 양념장 절반을 넣고 무쳐서
돌나물을 넣고 나머지 양념장을 마저 넣고 무치면
돈나물이 부서지지 않고 신선하게 무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신선하고 상큼한 돈나물무침에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어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함께 먹는 맛도 좋습니다^^*
이웃님들 3월 제철음식 챙겨드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 황금연못의 건강밥상 -
= 펌=
첫댓글 상큼하니 입맛 돋궈줄것 같아요.
만들어 볼게요.
만드셔서 좀 보내주세요~~ㅎㅎ
침 넘어 갑니다..
저녁반찬으로 참 좋겠는데.....ㅎㅎ
맛난 저녁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