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토) 생명의 삶 오늘의 말씀묵상(QT)

[ahn3435]

요한복음 21:15~25
사랑을 회복하고 목양의 사명으로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아멘

오늘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주변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냐고 묻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이 아신다고 하시지만 계속된 물음에 난처한 마음으로 근심하며 대답합니다.
세번째 물음에 주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왜 주님은 세번씩이나 똑같은 질문을 하셨을까?

주님이 내게도 세번씩 묻는다면 무슨 이유로 묻는지 궁금해 하며 나도 근심하지 않았을까?
세상속에서 부모님이 나에게 너 나 사랑하냐고 물으면 엄마가 잘 알쟎아 라고 하면서도 계속 물으면 대답을 회피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오늘 주님은 베드로에게 이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수치를 치유하시고자 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목숨까지도 버리겠다 했으면서도 주님이 붙잡히자 모른다고 세번이나 부인했던 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베드로는 배신자이ㅂ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배신자까지도 오늘 사랑으로 베드로를 치유하고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의 치유하시는 방법을 사랑으로 치유하심을 다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는 친한 사람의 배신을 사랑으로 품고 상대를 치유할 수 있을까?
정말로 어려울것 같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그 사람을 사랑으로 함께 했는데 어느 순간에 멀어진듯 했습니다.
조금만 나에게 서운하게 해도 마음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오늘 주님을 보면서 내가 문을 닫고 사랑했던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멀어지거나 서운했던 사람이 없는지 돌아보며 먼저 손을 내밀어 다가서기를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사역하며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한 순간에 멀어진듯 소홀했던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나에게 잘해주고 사랑했던 사람들을 다시 기억해 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다가 서겠습니다.
내가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진정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지만 오늘도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며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임마누엘^-^

https://youtu.be/fptmag7dexc?si=oNvizreP8K-gs-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