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부♥ [공부] 점수 관리하기 1부

[쿠니코쿤]

안녕하세요 사랑과 평화입니다.

아래에 자녀가진 학부모의 맘으로, 자녀공부때문에  불안과 피곤함이 묻어나는 글들 보다가 한자 적어봅니다.

이건 제 주관이 강한 사견임을 전제로, 반드시 "이것이 옳다!" 가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는 부모도 있구나 하고 편한 맘으로 참조삼아 읽어 주세요.

1. 교육환경에 대해

흔히 교육에는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고 그걸 잘 아는 고수들이 몰려있는 곳이 따로 있을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강남 8학군 대치동에는 절정고수 강사가 있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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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글쎄요?

답을 내기전 한가지 물어봅니다.

대한민국에서 "이과 수학(수2,미적분학)"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선생이 몇명이나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800여개의 고교(맞나?)와 수십만의 학원 강사가 있으니 대략 수천명은 되어야할 것 같죠?

대학의 해석기하학과 미분적분학 (1학년) 공업 수학(2,3학년)은 몇명이나 될까요?

제가 물어보는건, 미리 풀이과정을 암기하다시피  연습삼아 풀어보고 줄줄줄 외운걸 쓰고 푸는 선생이 아니라 유기적 연관관계를 맘속에 파악하고 지 맘대로 떡주므르듯 푸는 선생을 말하는겁니다.

너무 수준을 높였나? 그런 식으로 하다보면  "없다"가 답이 될 수도 있으니 수준을 낮춰 외어서라도 풀 수 있는 선생 수준은?

답은 학원강사로 대학수학 5명정도,  일본 문부성시험과  AP, SAT는  1명 정도, 고교 이과수학은 이백명이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고교 수학은 200이란 숫자를 말하기에 상당히 아주 상당히 망설여집니다)

그럼 그 수많은 학원의 선생들은?

한 학원에 장기근무하며 외어서 풀거나 아님 팀을짜서 전국 순회하는 선생 그룹들이 있습니다.

에궁 또 날라갔다.

중간중간 작성하며 올릴께요

학생들이 더 잘 압니다 "서울서 밀려서 온 선생들.... 그래도 여기 선생보다 나으니 듣긴 듣지만, 역시 설로 가야 돼.."라고요

그래서 방학때면 서울로 서울로...

그럼 서울에 오면 뾰족한 수가 있나요?

(요 부분 서울 대치동 각 학원 내막 썰 푼게 날라갔는데 천기누설 말하지 말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생략합니다)

약간의 위안은 되겠지만 학생 장기전략을 생각하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먼저 현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

첫째 서울대 인기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3을 기준으로그런 학생들은  학원이나 다른 사람에게 배울게 없습니다.  그냥 자기 혼자 공부하다 막히는것 옆에서 설명해줄 사람있으면 됩니다. 공인된 학교 선생님께 그 문제를 질문하고 배우면 됩니다.

여기서 지방 학생들의 특징이 확 나오는데 지방의 명문고 출신들 엄청 "테크닉" 좋아하더군요. 난 남들과 다르게..를 모토로 특이하고 쉽게 푸는 방법 엄청 찾습니다. 제 학부 1학년 시절 제 옆에 지방명문 D고(이름 대면 다 아니 생략) 자칭 수석이란 넘이 옆에 앉아 이건 이렇게 풀고 요런게 있는데 조롷게 하면 쉬어..계속 속닥됩니다. 고교에서 편미분 선형대수 다 해갔고 왔으니...원....전 눈이 휘둥그레져서 엉어엉 응..야 근데 넌 언제 이런거 다했니? 음 내가 D고 수석이야. 결국 나중 술좌석에서 엄청 씹혔죠. 야 여기서 고교때 전교 1등 안해본 놈있냐? 그 수석이란 말 좀 빼라.  근데 희안한게 수학 시험을 보면 전 A+아님 A, 갠  A아님 B+ ...나중 좌절에 빠진 그 친구에게 제가 조용히 그랬죠. 야 난 너처럼 그런거 몰라 근데 넌 100가지 문제를 100가지 방법으로 푸는데 그건 문제에 끌려가는거야 엄청 힘들지 않니? 난 100가지 문제를 댓가지 원칙적 방법을 조합해 풀어 시간은 좀 걸려도 변형문제에도 동요가 없지. 즉 주어진 문제를 내 스타일로 만들어 푸는거야..라고요. 

얘기가 곁길로 빠져서 다신 본문으로... ( 지금 또 날라가서 머리 식히고 읽다보니 뒤죽박죽 엉망이네요   감이 떨어져 문맥도 연결 안될듯 싶은데.. ㅜㅜ)

즉 서울대 인기학과를 목표로 하는 왕따급 최상위권 학생들에겐  "훌륭한 선생의 가르침으로 기똥찬 테크닉"  이딴것 없다는겁니다.  단지 필요로 하는건 혼자 정리해 나가다 막혔을때 그걸 힌트라도 줄 수 있는 좋은 조언자정도.... 

둘째.  그럼  장차 설대 인기학과를 목표로 차근히 준비중인 학생들은...

이 학생들은 오히려 좋은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하다기보다는 근성과 깡으로 밀고 나가면 되는데 나중 원리를 알고나면 "이렇게 쉬운걸 왜 그 고생을 해가며.."허탈해지기 쉬운 케이스죠.

그걸 학부모 입장에선 유명 강사를 통해 해결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는데 위에서 언급한, (날아갔나?) "깨몽"이라는겁니다.

유명학원? 유명강사? 그딴 것 필요없다. 공부는 근성과 악으로...라는 마음과,

그리고 점수따기 위한 테크닉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와  장기간 마스터 플랜으로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고3때를 대비한 정교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 예는 2. 공부방법에 대해서 편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정보 수집에 관해

여기서 지방학생들 피해의식이 극에 달할듯 싶은데.

확실히 대치동이 그점에 있어선 유리합니다. 그러나  타지역이라고 불리하냐? 절대 그렇지 않다고 전 생각합니다. 왜냐 학원은 영리추구집단입니다. 돈이 된다면 지방에 갑니다. 그리고 요즘 인터넷 발달은 공간적 제약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딱 2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학원에서 하는 "서울 유명 (종로 대성)학원 입시전문가 (누군지 아시죠?) 초빙 입시 설명회" 이런것 놓치지 마시고 가서 듣고 책자 받아오심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 오르비스 옵티므스 ( http://www.orbi7.com/   )에 종종 접속해 그곳 글들 읽어 보심 됩니다. 물론 시간적 여7유가 있음 더 찾아 보셔도 아주 많습니다만....돈 주고 듣는 입시상담,배치상담...글쎄요.....

2. 공부 방법에 대해...

이 부분은 구체적 사례가 약간 필요해 저와 제 자식....아아니 제 친구와 그 자제의 얘기인데 (쿨럭쿨럭) 그건 그냥 저와 제 딸처럼 얘기 (^^;;;;) 하겠습니다. 물론 제 주관이 너무 독특하고 강하여 심지어는 제 집사람과도 의견 충돌이 일어날 정도이니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첫째 개개인의 장단점에 관하여..

전 사람의 두뇌가 3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학적 고찰? 그딴것 없심더)

암기력, 이해력, 응용력.....

보통 사람들이 머리좋다하면 첫번째 암기력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 이 3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것이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땐 암기력이 기똥찼는데 나이드니 암기력은 쇠퇴되고, 이해력이 늘어났다거나 등등...

여러분 자녀들은 어느 부분이 좋을까요?

예전에 유행처럼 번지던 말이 있었죠. "우리집 애가 머리는 좋은데 요즘 약간 노력을 안해서.."보통 강남 유명학원 우수반에 택도없는 성적으로 들어오고자할때 쓰는 아줌마들의 공통어입니다.

그럼 제가물어봅니다. 국사점수 얼마인가요? 만약 80점대라면 더 이상 얼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진짜  머리 좋다 소리들으려면 국사 94점 이하 나옴 안됩니다. 제 중고 6년 평균이 98점 이상일텐데..수능 만점 포함 가끔가다 한개 틀린적 있어서..  ( 이상은 물론 친구얘깁니다. 쿨럭.. 계속 친구얘기로 갑니다. 비굴비굴) 암기력 좋은 친구는 국민교육헌장 3번 읽고 외웁니다. (IQ145)

문제는 그런 친구들은 노력을 안하는게 몸에 배어있다는...암기력 좋은것과 고교 점수와는 크게 비례하지 않는 듯 싶습니다. 오히려 사기꾼쪽이 암기력 좋은 사람이 많을 듯... (너무 심했나?)

이해력!!! 전 이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딸아이가 모의고사 성적표를 들고 왔기에 차분이 봤습니다. 수학,과학 1등급, 언어,외국어 2등급...아직 고1인걸 생각하면 크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한대 크게 맞은 느낌이고 앞으로 애로사항 많겠구나 걱정 중입니다.

왜냐,

영원한 1등급 "불휘깊은 남간 바람에 아니 밀세"급의 1등급이 아니라 위태로운 1등급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계산과 문제해결 영역은 만점인데 이해(50%)와 추론(80%)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보통 고3 재수생 2~3등급이 계산은 만점이고 이해,추론에서 밀려 3등급 되는걸 감안하면 이건 극히 위험한거죠. 이 부분은 국어점수랑 바로 연결이 되는 부분입니다. 국어의 이해 능력이 달려 이런건데, 이게 보완하기가 만만치 않은거거든요

그리고 바로 논술로 이어지고...

해답은!!!

"어릴때부터 많은 책읽기" 이게 정답입니다만, 이미 떠난 기차 손 흔들기고..

이건 물론 제 친구 얘기니 결코 제 자랑이 아닙니다....

어릴때 초등학교를 6곳 다녔는데 한번 전학갈때 마다 한달가까이 쉬고, 심심하니 집에서 책이나 읽고. 초등4년이 삼국지 양단본 전집은 예닐곱번 읽고, 성경을 통독했다는...중학교 졸업시까지 왠만한 문학책은 다 읽었기에  육영수 여사 상(전국 청소년 독서 경연대회) 도 타 보고 소월 문학상도 타보고...

그러다 보니 직감력이 발달해서인지 본고사 시절에도 과외한번 학원한번 안다니고 남들한테 무시당하지 않을 정도의 대학 들어갔는데,  5공의 사생아라 불리우던 80년대 학번인 집사람은 "본고사 있었으면 

난 그 대학 못갔지" 그러더군요. 전 그냥 혼자서 책한권갖고 혼자 해결해 냈는데...

이해력과 응용력 이거 무지 중요합니다.

만일 수학 점수가 신통챦으면 모의고사 점수 성적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수학이 3등급이다 그럼 얼른 국어 점수 보시고 만일 국어가 1등급이라면 안도의 한숨을 내 쉬세요. "아 됐다 넌 3개월이면 수학 1등급 되니 걱정마라"

근데 만일 국어도 3등급이라면... 그럼 만의 하나 혹시 모르니 수학 항목별 점수 보세요. 거의 십중 8.9는 계산은 만점이고 이해 추론에서 반타작 좀 넘는 점수일겁니다. 그럼 무조건 수학공부에 전념시킬 생각 마시고, 이과냐 문과냐 따져 문과면 국어에 치중시키세요. 보통은 출제자의 야비한 뺑끼에 걸려 넘어간 순박한 학생일터이니.... 

이것 때문에 제가 애들 어릴때 집사람과 의견충돌 있었는데, 눈높이인가? 그것 시키는데 이걸보고 제가 허걱!해서 애들 잡냐? 애들이 나중에 "수학" 그러면 학을 떼고 진절이 치겠다. 하니 집사람왈 요즘 계산못하는 초중생들 얼마나 많은데..하며 고집피워 결국 제가 졌죠.

그런 아줌마 덕분에 한국학생들 계산 능력만큼은 5등급 이하도 괜챦을 겁니다. 어떤분들은 99단도 외운다고 자랑하니... 원.. 쇼를 해요 쇼를.. 머리 나쁘면 평생 고생이라더니...쓰잘데기 없는것에 명예걸고 쯧쯧...

문제는 이해,추론에서 걸린겁니다. 또 다시 확인사살 "이해 추론"

두번째 학문이 아닌 점수따기에 대해...

이 부분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눕니다.

[로 니]

와......

[아미소녀]

서울대 인기학과..저거 아닌데...시험칠? 면접관 앞에 두고 문제 풀어요..근데 면접관이 원하는 식으로 문제 안 풀면 점수 안줘요..중간에 생략도 안되고....ㄱ-....저거 어디서 나온말인지...;;;;지방이라도 그정도는 다 알고 있는데;;;;;.....지방생이라고 다른거 없어요..지방에도 공부 잘하는 얘들은 부모가 강남부모 뺨쳐요 그리고 영재고, 과기고에서 대딩 3학년?꺼까지 다 배우고 들어오는거 아는데...저렇게 몇가지방법..어쩌구 하지 않아요..그시간에 미리 대딩때 배울꺼 예습하죠...이거 쓴사람..누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