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8일 좌완 투수 오상민(34)과 연봉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7 시즌이 끝난 뒤 삼성에서 방출된 오상민은 류택현의 팔꿈치 부상으로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요원이 없어 고민하던 LG 2군에서 테스트를 받아왔다.
오상민은 이날 신고선수 등록과 함께 정식선수로 등록했고, 2군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군산상고-성균관대를 나와 1997년 프로 데뷔한 오상민은 지난해까지 11시즌 동안 쌍방울, SK, 삼성에서 뛰면서 통산 559경기에서 30승30패, 22세이브, 50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첫댓글 ^^;; LG 킬러라 불리던 선수가 엘지로 오다니..--ㅋ 암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