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대탁 홈피도 거의 소통이 안되는 모습이네요. 댓글쓰기도 안되고 조회수를 봐도 그렇고 게시판 활성화가 전혀 안되는 것같아요. 유승민회장이나 디비전관리자가 생체인들 여론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통로가 있는지 걱정됩니다. 그 통로들이 모두 친분있는 전문체육인들일것같은 느낌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탁구 디비전리그를 진짜 시작하나요? 코로나로 인해 다중시설이용, 소규모모임까지 제한하고 있는 지금 리그를 시작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10명 남짓 모여서 방역철저히 하고 진행할거라고 괜찮다고 하실 건가요?
안됩니다.
탁구에 이어 배드민턴도 동호인대회하다가 감염되어 여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 탁구장 곳곳에서 디비전 리그를 시작했다고 기사라도 한 줄 나면 어쩔건가요? 월간탁구 이런데 말고 메인기사에 뜨면 탁구인들 제정신이냐고 할 게 뻔합니다. 대한탁구협회에서 그 욕을 다 막아 줄 수 있나요?
정부에서 해도 된다고 했나요? 정부는 연일 실내체육시설이용자제,소규모모임자제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8월8일에 시작해도 된다고 했나요? 올해초 문체부에서는 코로나가 이럴줄 모르고 디비전리그 하라고 예산을 준 거겠죠. 그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에서 상황판단을 잘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예산받아놔서 안쓸수는 없다고 지금 강행했다가 한명이라도 감염자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건가요? 각지역 디비전지역관리자가 지나요? 시탁구협회에서 지나요? 대한탁구협회에서 지나요? 대한체육회에서 지나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나요? 서로서로 시켜서 했다고 책임전가하기 바쁘겠죠..
탁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탁구치는사람들 제정신이냐고 싸잡아 같이 욕먹기 싫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의 디비전T4방식으로는 생활탁구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어렵고 성공하기는 더더욱 어렵다고 봅니다. 생활체육탁구인들의 체계를 잘 이해하고 생체인들 다수가 참가하고싶고 좋아할만한 방식으로 바뀌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체인을 위한 정책은 생체인들의 세계를 잘 알고있는 분들과 함께 계획하기 바랍니다. 전문체육인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냥그냥 이래이래 하면 되겠지 뭐~' 이런 생각은 위험합니다.
전문체육인보다 생활체육인은 그 숫자는 어마어마하게 더 많지만
전문체육인들은 운동을 잘하니까~ 생체인들이 우와우와 하면서 봐주니까
그 동안은 전문체육인들이 체육계를 이끌어오고 있다고봅니다. 생체인들은 하라는대로 따라서 할 뿐 생체인들의 목소리는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엘리트체육인이(또는 대한탁구협회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하는 디비전 리그라면 생활체육인이 과연 지금의 디비전리그를 원하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할 것입니다.
첫날은 다 불러 인사해야 할수도..그럼 기본 인원 20팀 곱하기 5 =100명..심판.진행 합치면 110명이고.. 코로나로 인해,인사 생략하에 선수 나눠서 해도 남자3팀 15명.여자3팀 15명.심판3명.리그운영자.진행자.보조자.탁구장 관장등하면 수십명 모입니다.탁구대 3대만 쓰니,나머지 탁구대에 원래 구장 회원들 나오는거 막을수도 없고요. 전국 191개 장소에서 매달 수십명식 모이는대..아무런 사고 없다는게 쉽지 않을거에요.코로나 문제 생기면,유승민 회장과 대탁이 모든 책임진다는 각서 공증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쓰신다고고생하셨네요
얼마전 서울 탁구장 확진자때 포털기사댓글보니 진짜 탁구인으로써 부끄럽더군요 이와중에 디비전은 진짜아닌듯합니다 계획잘새우고 준비더해서 내년에 시작했으면하는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저도 드림드림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첫날은 다 불러 인사해야 할수도..그럼 기본 인원 20팀 곱하기 5 =100명..심판.진행 합치면 110명이고..
코로나로 인해,인사 생략하에 선수 나눠서 해도 남자3팀 15명.여자3팀 15명.심판3명.리그운영자.진행자.보조자.탁구장 관장등하면 수십명 모입니다.탁구대 3대만 쓰니,나머지 탁구대에 원래 구장 회원들 나오는거 막을수도 없고요.
전국 191개 장소에서 매달 수십명식 모이는대..아무런 사고 없다는게 쉽지 않을거에요.코로나 문제 생기면,유승민 회장과 대탁이 모든 책임진다는 각서 공증이 필요합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디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올해는 건너뛰고 보다 착실히 준비해서 내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작해 보입니다.
무모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코로나 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안전할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시군구에서는 특별한 공지가 나오고 있지 않는것은 각 협회에서 참여를 안하는거 아닐까요?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공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거나,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태가 아닐까요?
시도별로 거부권이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 코로나 지역감염이 위험한 전라도쪽,대전,서울경기쪽은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