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눈꽃님의 글을 보며 끄적여봅니다.
[경고 : 노잼 주의]
[지구인1] : 나는 바라흐만과 하나되었다.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다.
[관리자] : .....너 무서워.. 브라흐만이 대체 뭐니... 니가 563455번째야..
윤회 진행시켜!
[지구인2] : 나는 신이다.
[관리자] : 야, '신' 나와봐!
[신] : 음...아....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보자...어디로 보낼까...
[지구인3] : (바보같은 친구들.. 그렇게 뭔가 됐다고 만세부르는 건 안 통한다구.)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더 나은 뭔가를 향하는 모든 마음을 종식키켰다.
[관리자] : 넌 좀 신선하네. 소원을 들어주지.
원하는대로 '잡초'로 고고
[지구인4] 윤회가 곧 열반이니, 내가 가는 곳이 곧 진리다.
[관리자] : 오! 모범생 좋아! 원하는대로 뺑뺑이 진행시켜!
[지구인5] 드디어 집 짓는 자를 보았노라.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
[관리자] : ??? 나는 초면인데..ㅡ..ㅡ;
그래도 노력이 가상하니깐...한숨 푹 자고 와~ 망각계로 고고
[지구인6] (신통으로 모든 전례를 들여다 본 뒤)
오직 연기에 의지하여.. 존재와 비존재 양변을 향한 갈애를 여의고..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관리자] : 그만 그만~ 알았으니깐 1절만 해.
이건 좀 애매하네.. 야, 실무자 컴! 얘는 어디로 보내야 되니?
[실무자] 음... 랜덤으로 돌리시죠
[관리자] 진행시켜!
[지구인6] (신통으로 모든 전례를 들여다 본 뒤)
음...날고 기는 고수들이 다 빠꾸먹었구나.. 어떡하지..
그래, 욕심내지 말고 일단 극락으로 튀자. 극락 입주 신청 및 허가 완료.
--- 극락으로 출발 ---
[실무자] : 매번 저렇게 보내줘도 됩니까?
[관리자] : 쩝...저렇게 상호합의하에 가는 거는 어쩔 수가 없단 말이야..
바야흐로.. 지구인의 수난시대가 펼쳐진지 셀 수 없는 겁이 지난 뒤..
[관리자] 이제 재미가 없네. 판 접자
그 찰나, 삼천대천세계가 일시에 자취도 없이 스러졌다. 극락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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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불쾌하신 분이 있으시더라도, 너그러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_()_
첫댓글 마자 ..좀 그렇넹..
https://youtube.com/shorts/l6RS_Np4Pbw?si=giwEjas6O5y4LQAW
황벽님 , 혹시 오프라인 도반들은 있습니까?
도반이라기 보다는..수행이 취미인 지인 몇명 이씀다.
도반이 아니라면 황벽님이 그 지인들을 봄에는 황벽님과는 약간 길이 다른가 봅니다..
각자 자기 갈 길 가는거죠.. 의견이나 생각이야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