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설수설/장택동]하버드대 첫 흑인 총장
출처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217/117037800/1
“부모님은 제게 기술자나 의사, 법률가 중 하나가 되라고 하셨죠. 이민자의 자녀라면 누구나 듣던 얘기였을 거예요.” 15일 연단에 선 클로딘 게이 미국 하버드대 신임 총장 내정자(52)는 자신이 대학에 들어갈 무렵의 일을 회상했다. 아이티 출신 흑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온갖 풍파를 겪은 부모가 딸에게 인종차별이 덜한 직업을 추천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는 부모의 기대와 달리 학자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하버드대 386년 역사상 첫 흑인 총장으로 지명됐다.
▷게이는 1992년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대학원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의 나는 총장이 되는 길을 걸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고 게이는 회고했다. 실제 하버드대가 1636년 개교한 이후 2006년까지 배출된 27명의 총장은 전원 남성일 정도로 여성에게는 ‘넘사벽’이었다. 2007년 드루 길핀 파우스트 교수가 첫 여성 총장으로 선출되면서 비로소 유리천장이 깨졌다. 또 학부를 하버드대에서 졸업하지 않은 총장은 지금까지 단 2명일 정도로 순혈주의 전통도 강했다.
▷인종의 벽은 더 높았다. 노예제 금지 전 하버드대에서는 노예 70명이 잔일을 도맡아했다. 하버드대가 기틀을 잡을 수 있도록 기부금을 낸 이들은 노예 노동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사업가들이었다. 하버드대는 자체 조사를 거쳐 올해 4월 이런 과거사를 반성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노예제의 유산을 바로잡기 위해 1억 달러의 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게이가 총장으로 선출된 데에는 이런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미국 학계에서 흑인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은 하버드대만이 아니다. 전체 대학 교수 가운데 흑인은 7%에 불과하고, 흑인이 총장을 맡은 곳은 10% 수준이다. 특히 북동부 지역 8개 명문대를 가리키는 아이비리그에서 흑인 총장이 배출된 것은 2001년 루스 시먼스 브라운대 총장이 유일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이런 장애물들을 모두 이겨낸 게이 내정자를 향해 하버드 내에서 “다양성과 우수함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지나치지 않다.
▷내년 7월 총장으로 취임하는 게이 앞에는 난제가 놓여 있다. 미 대법원은 하버드대 등에서 학생 선발 시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이 위헌인지 여부를 내년 상반기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 내정자는 인터뷰에서 “위헌 결정이 나더라도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 방안은 마땅치 않다. 미국이 자랑하는 명문대에서 인종 문제가 여전히 이슈가 된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운 일이다.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게이 내정자가 해법을 찾을 적임자일 것이다.
장택동 논설위원 will71@donga.com
빛명상
미시시피강 발원지의 북소리
낯선초대
내안의 진정한 나, 빛(VIIT)마음은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다. 인종과 문화, 가치관의 차이는 눈으로 드러나는 외형적인 부분일 뿐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우주의 마음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보석, 빛(VIIT)마음이 담겨있다. 먼 타국으로의 여정, 낯설기만 한 어느 길 위에서 또 하나의 빛(VIIT)마음과 우연히 마주한 적이 있다.
2000년 미국 아칸소(Arkansas) 주정부의 초청으로 리틀록(Little Rock) 시를 방문했을 때였다. 일정 말미에 그곳에서 멀지않은 그래이스랜드(Graceland)를 관광할 기회가 있었다. 그 지역 명물이라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생가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어디선가 체구가 건장하고 구리빛 피부가 돋보이는 한 남자가 나에게 다가왔다.
“안녕하십니까, 그랜드 마스트 정!”
이미 나를 알고 있다는 듯 매우 공손하고 친근한 표정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스튜어트 하워드(W. Stuart Howard)이며, 그 곳에서 멀이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네이티브 아메리칸(Native Amercan)의 마지막 추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칸소 주 ATA 미국 태권도협회(Amercan Taekwondo Association) 이행웅 회장을 위해 당신이 오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여러 날을 기다렸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오늘 밤은 저희 집에서 묵으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당신을 꼭 만나 뵙고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그의 초대를 받아 들였다.
최후의
네이티브
아메리칸 추장
차로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 한 곳은 집이라기보다는 큰 공원에 가까웠다.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 정부에서 지정한 보호구역인데 추장인 자신이 그곳을 대표로 맡고 있다고 했다. 차로 한 바퀴 둘러보는 데만해도 수십 분이 걸렸다.
문득 추장의 걸음걸이가 약간 이상해 보였다. 이유를 물어보니 퇴행성관절염으로 발바닥에 심한 고통이 있고 뼈마디가 시려서 한여름에도 두꺼운 이불이 없으면 잠을 잘 수 없다고 했다. 거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편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하였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그의 환대에 대한 보답으로 추장과 그의 식구들 모두에게 빛(VIIT)을 전해주었다. 특히 추장의 몸이 원래의 상태로 맑게 되돌아가기를 바라며 빛(VIIT)을 펼쳤다. 그는 매우 진지한 태도로 이 힘에 깊이 젖어 들고 있었다. 잠시 후 그가 큰 숨을 들이쉬며 눈을 떴다. 나는 그에게 다리와 발을 움직여보게 했다. 특히 통증이 심하다는 부위였다. 발을 놀려보던 그가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따뜻한 바람이 제 몸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가 코 속을 메웠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이렇게 걸어도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리고 두통도 사라졌습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이 조금 전 빛(VIIT)을 받으면서 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에너지는 우주 에너지 흐름의 중심에서 옵니다. 자연을 창조하고 움직이게 하는 근원의 힘이지요.”
그러자 추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당신의 말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선조는 위대한 정령(Great Spirit)과 자연 속 형제들과 어울려 살아왔습니다. 저는 방금 전 그 자연의 위대한 정령이 보내주시는 강력한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그랜드 마스트 정,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추장은 집안 곳곳의 여러 가지를 보여주었다. 농기구라든지 여러 유물, 생활 소품들을 보며 과거 그들의 삶이 우리네 선조들의 생활 풍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끝으로 그는 별관 건물의 위층으로 나를 안내했다.
“이 곳은 가족들에게도, 저와 절친한 친구인 고어(Al Gore) 부통령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이곳을 당신에게는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문이 열리자 널찍한 방 안에는 삼단(三段)으로 된 제단이 보이고 그 위에 촛불들이 고요한 빛을 내며 타고 있었다. 그 촛불들 뒤로 방석이 하나씩 놓여있고, 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의 깃털, 깃발 혹은 머리장식 같은 것들이 차례로 놓여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선조 추장님들의 유품입니다. 나의 아버지들의 영혼이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
조상의 정신적 뿌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그의 마음에 공감이 가는 한 편 왜 이런 소중한 곳을 하필이면 이 낯선 이방인에게 보여주려 하는지 의아했다.
“몇 주 전 매우 신비로운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에서 저는 이 방에 홀로 앉아 깊은 명상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조 추장 한 분이 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머리를 숙여 그 분을 맞이하였지요. 그런데 그분의 옆에 반짝이는 눈을 가진 동양인이 서 있었습니다. 선조 추장은 그 동양인의 손을 제 손에 쥐어준 후 멀리 사라졌습니다.”
순간 그는 언젠가 자신이 그 동양인을 만나게 되리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한다. 이후 리틀락에 머물고 있는 한 한국인에 대한 소문을 접한 그는 이른 새벽부터 엘비스 생가의 매표소 입구에서 기다린 것이다.
“당신의 얼굴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꿈속에서 선조 추장님이 제게 인도하신 그분의 얼굴과 너무도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로소 그가 왜 처음 보는 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이처럼 자신의 뿌리를 모셔놓은 소중한 방을 보여주는지 이해 할 수 있었다.
“대체 왜 선조 추장님이 나를 당신과 만나게 했을까 내내 고민했습니다. 단지 내 병을 고쳐 주기위해 당신을 이곳까지 모셔오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금 전 당신이 두 손을 높이 들고 뭔가를 행하는 뒷모습에서 큰 힘이 함께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비로소 오랜 세월 대물림해온 우리 부족의 염원을 당신에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제 깊은 명상 속에 찾아오셨던 선조 추장님의 모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다시 오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그렇게 조심스레 그들 부족에게 내려오는 꿈이랄까, 오랜 바람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인종 차별이 없는 진정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그들의 염원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조 추장들의 선택을 받은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무척 힘든 시기가 지나갈 것이며, 오랜 꿈을 이루어줄 ‘한 사람’ 이 선조 추장들의 방을 다녀간 후 비로소 그 준비가 시작되리라고 이야기했다.
“조금 전 저에게 보여준 그 엄청난 힘을 저의 친구, 이웃,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서도 나누어주기를 희망합니다. 만약 그러한 때가 오거든 그랜드 마스트께서 원하는 대로 이 땅을 마음껏 사용하십시오.”
그의 제안은 분명 감사했지만 아직은 현실과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나는 한국 사람이기에 내가 나고 자란 한국 땅에서 가장 먼저 이 힘을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 깊이 자리하고 있었던 까닭이다.
다음날 아침, 길을 나서는 내게 추장이 말했다.
“미시시피 강 발원지를 꼭 한 번 찾아보십시오. 그곳은 대대로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의 영혼이 깊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 당신이라면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미시시피 강
발원지의 북소리
이후 미시시피(Mississppi) 강의 발원지인 이타스카(Itassca) 호수에 도착 했다. 얕고 잔잔한 물이 넓게 퍼져 있었고 군데군데 연두빛 습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몇몇 관광객들이 바지를 걷어 올리고 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나도 곧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정강이 정도에도 미치지 않는 얕은 물이었지만 매우 차고 시원했다.
그렇게 조금 걸어 들어가다가 물이 조금 깊어진 곳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했다. 나도 모르게 호흡을 크게 들이쉬며 고요함에 잠겼다.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고 눈을 감은 내 얼굴에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앉았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지날 무렵이었다.
“둥둥둥둥….”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어디선가 바람결에 실려오는 듯 아련한 북소리가 들렸다. 살며시 눈을 떠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자 북소리도 함께 멈추었다. 뒤를 돌아다보니 멀리 사람들이 보였지만 아무도 북을 들고 있지는 않았다. 조용히 눈을 감았다.
“둥둥둥둥, 둥둥둥둥….”
다시금 북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주 작고 희미하던 소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차츰 커져갔다. 만약 이 북소리가 환청이 아니라면 눈을 뜬 후에도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떠보았다. 선명한 북소리임에 틀림없었다. 참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북소리가 나는 쪽으로 조금씩 발걸음을 옮겼다. 몇 발짝 움직이니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다. 소리가 아래쪽에서 들리는 것 같아 허리를 숙였는데 순간 어디선가 내려온 강렬한 빛줄기 하나가 돌무더기 틈새를 선명하게 비추고 있었다.
‘아, 이게 뭘까?’
빛이 내리비추고 있는 돌무더기를 조심스레 들추어내었다. 그러자 빛줄기가 어느 돌맹이 하나를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곧 그 돌을 건져내어 손으로 감싸 안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둥둥둥, 하는 북소리가 더욱 커지면서 많은 원주민들이 모여 정성스레 마음을 모아 어떤 제식을 지내는 영상이 떠올랐다.
그 돌은 주먹만 한 크기의 둥근 모양이었는데 한쪽 면에 열십자로 된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단순히 물속에서 구르며 생긴 모양이라기보다는 분명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새겨 넣은 것이었다. 반대쪽에도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무늬들이 있었는데 해, 달, 별과 같은 천체를 상징하는 듯했다.
그 옛날 이 땅을 살아가던 원주민들이 위대한 정령, 우주의 근원을 향해 제사를 올릴 때 그 제단의 가장 상층부에 상징적으로 올라가 있었던 돌임을 알 수 있었다. 수 천 년 동안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순수한 빛(VIIT)마음이 담겨있는 돌이었다. 그 돌을 손에 꼭 쥐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 오랜 마음들을 느껴보았다. 고도로 순수한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 그리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이 함께 느껴졌다.
해원상생(解寃相生)이라 했던가? 인종과 국적, 종교,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하나 된 풍요로운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이 우주마음의 뜻이었다. 인간의 머리로 만들어 놓은 벽을 모두 허물어버리고 각자 소중한 생명임을 알고 어우러질 때, 한번 뿐인 이 지구에서의 삶이 보다 의미 있고 아름다워지리라는 뜻이 선명해졌다.
그리고 어젯밤 추장이 내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지금 느껴지는 화합과 상생의 우주 메시지가 지난 밤 추장이 이야기했던 오랜 염원과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추장의 소원임과 동시에 이 땅을 살다간 무수한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기도 했다. 그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주마음에 청했다.
그 때 놀라운 빛(VIIT)의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사방에 빛이 가득하고 불그레한 빛무리 같은 것들이 주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멀리 호숫가에 서 있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다보니 몇몇 사람은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 있었고, 공중을 떠다니는 빛(VIIT)무리를 보고 탄성을 지르는 사람, 얼굴과 옷깃에 빛(VIIT)분이 생겼다며 신기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돌은 빛(VIIT)을 받은 으뜸의 돌이라는 뜻으로 ‘원광석(元光石)'이라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그 돌을 함부로 그곳에 내버려 둘 수 없어 양해를 구한 후 한국으로 가져왔다. 수천 년간 이어져온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을 지탱하게 했던 정신이 담겨있기에 분명 후손들을 위해 긴히 쓰일 용도가 있으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후에 이 원광석에는 빛(VIIT)분이 한 가득 내려앉아 그 신비로움을 한층 더해주었다.
이후 십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화합과 상생의 기치를 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기억 속에 묻혀있던 원광석과 그 날 미시시피 강 발원지에서 일어난 찬란한 우주마음의 축복을 떠올렸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 대통령이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은 물론 억압과 차별을 견디며 살다간 수많은 소수인종을 그리고 온 세계인들이 바라는 대로 진정 우주마음의 뜻에 맞는 밝은 세상을 이끌어줄 지도자가 되시기 바라며, 나아가 남북관계는 물론 한동안 서운해진 한미양국이 신뢰와 우정의 관계로 거듭나기 바라는 바람을 담아 빛(VIIT)을 보내드렸다.
빛(VIIT)과 함께 해 온 지난 이십여 년의 세월. 마치 거대한 퍼즐판의 조각들처럼 수많은 우연들이 모여 거대한 필연으로 드러나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우주마음의 존재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이 힘을 세상 구석구석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지구의 안녕 그리고 후손의 풍요를 위해 쓸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비록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힘이 나와 함께 하고 있는 한 거둘 수 없는 고민일 것이다.
출처 : "빛viit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초판 1쇄 발행
2021/06/01초판 45쇄 중 P. 45-53
미시시피강의 발원지 빛역사 이야기로 새삼빛의 소중함에 감사합니다.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
해원상생... 빛 안에 하나가 될 그날을 기원드립니다.
미시시피강 발원지의 북소리...빛역사이야기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미시시피강 발원지에서의 빛역사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시시피강의 발원지 귀한 빛역사이야기 감사합니다.
요즘 위대한 수업에서 인종의 불평등에 대한 내용을 들었어요. 하버드가 여성 아이티출신 총장을 내정했다니 참 잘한 결정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