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히 증가하는 차(茶)시장, 1인당연 평균 3L 섭취 -
- 블렌딩티, 레몬칩 등으로 젊은 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차 문화 창출 필요 -
□콜 롬비아차(茶) 시장동향
ㅇ 2017년차(茶) 판매량 1%, 판매액 8% 증가
- 2017년 기준 콜롬비아 인구 1인당 차(녹차, 홍차, 과일·허브)소비량은연평균 3L 섭취. 3년 전보다 평균 1.5리터를 더 마시며,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ㅇ 콜롬비아 1인당 차(茶) 소비량은 낮지만 매년 증가 추세
- 웰빙 라이프스타일의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차 수요 증가
- 특히 황산화 성분 포함,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차 등 체중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차 수요 증가
- 차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차나 이색 차의 수요도 증가
ㅇ 최근 3년, 차(茶) 수입동향
- 2017년 콜롬비아의 차 수입액은 약 180만 달러로 전년대비 4.92% 감소 폭을 보였으나, 일하는 여성 증가, 웰빙 트렌드에 맞물려 수요 증가 예상
- 차보다 커피문화에 익숙한 콜롬비아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이끌 차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부상할 전망
콜롬비아 차 수입동향(HS Code 0902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 | 2016 | 2017 | 점유율 |
- | 전체국가 | 1,795 | 1,906 | 1,812 | 100 |
1 | 미국 | 500 | 349 | 347 | 19.1 |
2 | 중국 | 418 | 449 | 324 | 17.9 |
3 | 에콰도르 | 238 | 274 | 258 | 14.2 |
4 | 칠레 | 117 | 273 | 209 | 11.5 |
5 | 인도 | 150 | 139 | 187 | 10.3 |
6 | 폴란드 | - | 29 | 129 | 7.1 |
7 | 스페인 | 94 | 34 | 101 | 5.6 |
8 | 독일 | 77 | 41 | 58 | 3.2 |
9 | 일본 | 16 | 45 | 53 | 2.9 |
10 | 프랑스 | 67 | 105 | 44 | 2.4 |
자료원: GTA
ㅇ 차(茶) 종류별 점유율
- 2017년 차 시장 총 판매액은 6500만 달러로 2012년 판매액 3600만 달러 대비 80% 이상 성장
- 2017년 차 종류별 판매 성장률도 과일·허브차가 98.8%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홍차(71.4%), 녹차(66.2%) 순
차(茶) 종류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ㅇ 콜롬비아 내 차(茶) 인기제품
- Agricola Himalaya 사의 Hindu 브랜드는 Lipton 및 기타 차 음료 브랜드를 제치고 2017년 과일·허브차 부문에서 인기 브랜드로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힘. 현재 차시장의 45% 차지
- 회사 자체적으로 Valle de cauca 지역에 녹차 재배지를 보유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변동에 덜 취약하며,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연간 150톤~160톤 생산량을 보장하고 있음)
ㅇ 콜롬비아 차(티백, 잎차 등) 제품은 대형마트(Jumbo, Carulla, Exito) 50%, 일반 소규모 슈퍼마켓 20%, 기타 30%를 통해 유통되고있음.
콜롬비아 차 인기제품
제품명 | 용량 | 가격(달러) | 점유율(%) |
Te Hindu Original Tea | 25개입 | 3.6 | 27.5 |
Jeibel Tea Several Flavor | 20개입 | 1.25 | 22.2 |
Termo Te Fitness Tea treatment | 30개입 | 39 | 3.5 |
Orquidea | 25개입 | 1.28 | 2.3 |
Stash Tea Co | 18개입 | 7.3 | 1.5 |
자료원: 각 기업 공식 사이트
ㅇ Congrupo 기업, 2017년 과일·허브차 선두주자 대표 브랜드 반열에 오름.
- 대표 브랜드 Jeibel Tea기업인 Congrupo는 사탕수수의 영양분을 그대로 보존한 천연감미료 빠넬라(PANELA) 수입뿐만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과일·허브차 혁신에 집중할 예정
□ 콜롬비아 차(茶) 소비성향
ㅇ 콜롬비아 음료 트렌드
- 콜롬비아 문화 특성상, 음료도 식사라는 인식으로 음식을 먹을 때 음료(탄산음료, 주스 등)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음. 최근에는 칼로리를 고려해 탄산음료나 설탕이 첨가된 주스대신 차가운 차 또는 탄산수 수요 증가
- 물은 생존 및 양치질을 위한 용도로 생각하고 있음. 이에 따라, 생수만 마시기보다는 티백 또는 잎차를 함께 우려먹음.
ㅇ 낮은 연령층의 차 수요 증가
- 주요 차 수요층이던 50~60대부터 최근에는10~30대까지 젊은 세대가 증가하고 있음. 또한 어린이들에게도 권장하면서 소비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음.
- 다이어트 및 건강에 관심이 높은 10~30대가 SNS를 통해 차를 접하게되면서 수요층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
ㅇ 건강까지 고려한 차가 뜬다
- 해마다 콜롬비아 내 비만인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비만이 불러오는 당뇨(14.8%), 고지혈증(17.2%) 질병을 동반한 환자 또한 많아지고 있음. 2017년에는당뇨로약 1만 명이 사망하면서 건강관리에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일상적으로 마셔야하는 물을 조금 더 건강하고 색다르게 마실 수 있는 레몬칩* 또는 차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 특히 레몬을 즐겨먹는 콜롬비아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
* 레몬을 9번 건조해 화학첨가물 없이 영양과 맛을 그대로 보존해 최대 4번까지 우려먹는 것이 특징
제품사진
자료원: 워터포미 공식 블로그
ㅇ 콜롬비아 내 주요 차(茶)업체현황
지역 | 업체명 | 내용 |
보고타 |
Afternoon Tea | - 아시아 문화를 테마로 운영 중이며, 100% 천연재료사용 - 버블티, 얼그레이, 재스민차, 우롱차만 전문적으로 판매. 기타 녹차롤, 케익 등 디저트도 준비돼 있음 |
Chatime | - 세계적인 버블티 대표 브랜드 Chatime은 2017년 4월, 보고타에 첫 오픈 - 대표메뉴인 레드빈펄, 타로펄, 차타임펄 밀크티 등 12가지 종류가 있음 - 음료부터 컵 사이즈, 토핑 등 기호에 맞게 주문이 가능 |
메데진 |
Valentina Bakery | - 빵 전문점으로 커피위주의 음료만 판매하다가 차를 찾는 손님이 증가하면서 차이(Chai), 과일차, RTD 차음료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 - 1.4~2달러 내외로 모든 차종류 주문가능 |
칼리 |
Telogy | - 녹차, 우롱차 및 차이 등 100가지 종류의 차를 판매 중이며, 기본 2달러 내외 - 당근케익, 견과류 롤 등 건강식 디저트도 준비돼 있음 |
자료원: 각 기업 공식 사이트
□ 시사점 및 전망
ㅇ 아직은 커피에 더 익숙한, 가깝고도 먼 차(茶)
- 커피의 나라인 만큼 커피로 대변되던 콜롬비아의 마시는 차(茶) 문화가 녹차, 홍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콜롬비아 음료시장에 새로운 활력을이끌 것으로 전망
- 보고타에는 100%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차(茶)라는 콘셉트의 차 전문점(Afternoon Tea)도 생기고 있으며, 블렌딩티(Blending Tea)처럼 두 종류 이상의 찻잎을 배합해 만든 차나 우유와 차를 섞은 밀크티 종류를 찾는 등 새로운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
- 콜롬비아 경제인협회의 음료산업부 담당자 Santiago Lopez에 따르면, 콜롬비아 문화 특성상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어서 커피처럼 차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판 단하며, 소비층이 넓어진 만큼 연령대별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
ㅇ 차(茶)도 간편한 것이 대세, 틈새시장을 노려라
- 차를 즐기는 소비층이 증가하면서 간단하게 음료수 형태로 마시는 차문화도 함께 확산. 이에 따라, 레몬칩처럼 간편하게 포장돼있거나 RTD(Ready To Drink)* 차 수요 또한 증가. 이에 따라, 우리기업은 새로운 맛과 형태의 차 문화 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 RTD(Ready To Drink): 조제 과정 시 공장에서 병이나 캔, 파우치 등 용기에 포장돼 나오는 형태
- 2021년 RTD 음료차 판매액 약 21억 달러 전망 2017년 대비 59.6% 증가한수치
- Functional Beverage 사 담당자 Julián Oquendo에 따르면, 약 3000개 납품처가 2017년 콜롬비아 대표 음료 기업인 Postobon과의 합병 이후 1만5000개 납품처로 늘었으며, 매출 또한 82%증가. 이에 힘입어 앞으로는 편리한 액상차(차음료, 과일청 액상차)를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맛으로 제품차별화를 구축하겠다고 언급
RTD 차음료 기업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자료원: Euromonitor, GTA, 워터포미공식블로그, 각 기업 공식 사이트, Andi, Connect, 각종 언론사(El tiempo, La repu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