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춤한 틈을 타서
이른 아침 바닷가 산책
비가 오니 별로 할 일이 없어
한림오일장(4일, 9일)
보기 위해 go~g0~
한림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들이 꽉~차있네요.
시장 안에도 사람들이 약간 붐빕니다.
'참새 방앗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겉빠속촉'의 붕어빵 하나씩 먹고...
지난 장에 금귤나무(낑깡)를 사지 못해
이번 장에는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염려했는데
오늘 장에는 많이 나왔네요.
그런데
지난 장보다는 굵기가 작아 아쉽슴다.
집에서 전정하기 전에
가지에 달린 낑깡을 수확하여 먹어보니
달콤시큼하니 맛이 좋습니다.
전정한 모습
채소전에 들러 브로콜리 등
이것 저것 야채를 사고...
비양도 産 물미역도 사고...
점심은 보리밥으로...
청국장에 옥돔구이까지 나오는 '로뎀정식'으로 주문
청국장, 제육볶음, 옥돔구이 등 웰빙 밥상
(그런데 밥은 보리밥이 아니라 싸~알~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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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리밥이 아니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먹었다는~ㅋㅋㅋ
식후에 애월해안도로변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경관좋은 'Team Blow'를 갔는데
창가쪽 뷰 좋은 좌석이 꽉차서
다른 카페로 pass~
다시 검색하여
'노을리카페'를 향해
빗속을 go~go~
카페 안에서도 버스정류장(?) 표지판 처럼~ㅋㅋㅋ
엄청 넓은 실내에 식물들이 꽉찼습니다.
식물만 꽉찬것이 아니라
비가 오는데도 이 곳 카페에만
사람들이 꽉 찼네요~
2층은 잔디정원, 3층은 하늘정원인데
비바람으로 뷰 감상도 포기하고
1층에서 마시기로...
탁자에서 차를 마시다가
마침 소파 빈자리가 있어 옮겨
MZ세대 처럼 누워 바다물멍~ㅋㅋ
노을리카페 앞 애월해안도로
비가 오는데도 애월해안도로는
운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