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가 저희집에 온 건 3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카페의 공식 도넛베드!
예삐가 거의 사용하질 않아 세탁을 해 보관해 놓았는데 아트가 잘 이용해 주십니다.
지금은 모..침대에서 사느라 또 슬슬 치워야 하는 사태가?!!
도착한 날 남자아이라 마킹도 살짝 걱정, 배변도 살짝 걱정했는데 전부 기우였습니다.
가끔 자느라 문을 못 열어주면 문 앞에 실수를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문을 안 열어준 제 잘못이므로
아트의 화장실 배변 백퍼!!라 말하고 싶네요~
아! 며칠전 엄마가 급히 바닥을 치우시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아트가 문을 열어달라는 사인을 못 읽어
실수를 해 닦는 중이라 하시더군요.
식구들이 아트에 대한 무한 신뢰가 일주일도 채 안돼 생겼습니다..ㅋㅋ
각설하고 이쁜 아트 보여드릴께요~
온 다음 날 사진입니다.
3월 22일 너무도 곤히 이쁘게 자길래 찍었더니 넘 어두워 할 수 없이 조명을 터트리니 저리 고개 들고 보아주십니다.
절대 설정 샷! 아닙니다.
3월 24일 예삐랑 나란히 누워있길래 얼른 들이댔지요~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긴 하지만 싸우거나 으르렁대는 건 없습니다.
둘 다 너무 착해요~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아트! 하지만 개님은 쿨하게 무시해주십니다.
오는 날부터 예삐가 하는 걸 유심히 보고 하나씩 따라하긴 하지만
저지레나 짖음 따윈 없습니다.
누가 와도 반기는 아트! 아마 도둑도 반기실겁니다.
산책을 나가자고 하거나 먹을 걸 주면 좋아서 제자리에서 뛰다시피 빙빙 돌아요!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아이지요.
특히 산책을 나가면 남자의 얼굴을(특히 20-30대?) 유심히 확인하거나 냄새를 맡는 걸로 봐선 주인이 남자였던 거 같은데
빤히 사람얼굴을 확인하는 아트를 보면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아트 하는 짓이 너무 이뻐 찾고 있을 것 같단 생각도 슬쩍 드네요.
암튼 아트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임은 확실합니다. ^^
첫댓글 표정이 원체 스마일 상이라 ㅋㅋ 첫번째 사진은 에헤헤헤~ 웃고 있는거 같아요^^
가끔은 물려고 준비하는 거 같기도 하다는...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삐하는 짓 보며 아트도 밥그릇 물그릇 손에 들고 있어야 할때도 있습니다. ^^
확실한 수발상궁이지요~? ㅋㅋ
에구..ㅠㅠ 아트야ㅠㅠ 참.. 자기를 버린 주인을 잊지 못하는 아가들.. 속상합니다..ㅠㅠ
그러게요.. 잘 안기는 정도가 아니라 폭 안겨있는 아트인데, 주인 찾는 듯한 모습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혹 아트를 찾는다면 주인에게 폭풍 욕지기(?)를 하지 않을까..??하는데..히히
ㅎㅎ 모짜렐라님 정모에서 입양신청서 아직 쓰지말아달라는 ㅎㅎ 아트야!! 눌러앉아!! 팍팍팍!! ㅎㅎㅎ 너무 이뻐요. 우리 남실이 남동생으로 엎어오고파앙 >_<
남실이 너무 이쁘던데~
그나저나 루엘이는 어찌..??
루엘 임보일기는 천천히 안좋은(?) 얘기만 올리심이??ㅋㅋ (이러다 짤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헛)
아이고..아트도 너무너무 이뿌네요..안이뿐 애들이 없어서 큰일..ㅠㅠ 아트야...모짜렐라..엄마한테..걍 눌러앉아..ㅋ
그럴까요~? ㅋㅋ
아트 도도한 표정인데요!!ㅎㅎ
얼른 아트에게도 포근한 보금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ㅠ
먹을걸 손에 쥐고 있음 손을 주긴 해요.
두어번!!
도도하게도 먹을걸 주지 않는 이상 손을 주지 않습니다!
어서 딜 하는 건 배워와서...
아트 누워있는 사진 왠지 나체처럼 보여여...저 변태임??ㅋㅋㅋ 똑똑하구 사랑스러운 아트가 앞으로도 건강히 잘 지내주길 바랍니다^^*
네~ 잘 돌볼께요~! 안그래도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라 이미 마음을 많이 뺏겨버렸습니다! ^^
아트 마음에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나봐요. 그래도 지금은 아주 예쁘네요.
여전히 산책시 사람 얼굴을 빤히 쳐다보긴 해요.
그래도 우리집에 온지 2주 되어간다고 하는 짓 보면 하두 뻔뻔해서 식구들이 뻔돌이라고 불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