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작은애 때문에라도 여유가 없어서 가지 못했던 여름 휴가를 떠나는 마음은 더욱 기쁘기만 하였답니다.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북해도를 향해 날라가는 비행기에서 바라본 지상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삿포로 부근의 기타 히로시마에서의 3일 그리고 사호로 클럽메드에서의 3일은 각기 다른 경험을 주었습니다.
기타 히로시마 골프 클럽과 사호로 칸츄리 클럽에서의 다섯번의 라운딩은 또 다른 플레이의 묘미를 안겨 주었습니다.
클럽 메드 가기전에 도착한 신토쿠 지방의 소바(메밀)를 먹어 보았지만 동네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에 스키를 타러 이곳에 오면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삿포로 맥주가 맛이 있었지만 서울서 싸가지고 간 가평 잣 막걸리와 팩소주 그리고 김치의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트레킹 코스의 사호로 산의 작은 폭포가 너무나도 시원하였고 매일 저녁 G.O들이 벌이는 쇼도 볼만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다커서 함께 여행올 다닐 기회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여행도 다니면서 재충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희망도 생겨납니다.
어쨋든 여행이란 인생의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주는 활력소 인것이 분명합니다.
삿포로에서 게요리 먹기전에 구경했던 상가에서 잠깐 셔터를 눌려 봤습니다.
중고등부 여름 캠프준비로 바쁜 작은애 꼬셔서 잠깐 연습 시키고 필드에 함께 서 보았습니다.
첫댓글 좋아보여요.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수있는 시간이 점점어려워지네요.
그래도 공치면서 잘지낼테고....
얼굴은 짱이형이랑 똑같은데 다리 기럭지는 상당히 진화한 붕어빵? ㅋㅋㅋㅋㅋ
영이도 열심히 잘지낼테고....
정말 풍경 좋은 가족여행이에요^^
에고~~우리 영희다. 든든히 집지켜주니 늘 고맙네.
^^ 청란언니도 잘지내시죠?^^ (아프시다는 댓글 늦게 봤네요...많이 그러신가요?)
빈속에 냉커피 두잔마시고 ....일 낼뻔했어요.
진짜 똑 닮은 아드님!
언니~~~어찌지내세요? 9월11일 이문세 콘서트를 영미랑 가기로 했어요.언니도 같이가면 좋을텐데....
이문세 콘서트는 다들 칭찬하던데...두분 잘 다녀오셔요.
좋았겠당~ 부럽당~
아드님 어드레스 좋고 .나이스 샷 .골프의 좋은 점은 나이들어도 가족과 함께 라운딩 할 수 있다는점. 우리 9월5일에 만나요!!!!!!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