途中(도중) - 尹堦(윤계)
日暮朔風起(일모삭풍기)
天寒行路難(천한행로난)
白烟生凍樹(백연생동수)
山店雪中看(산점설중간)
해 저무니 북쪽 바람이 일고
날씨가 추워 길 가기 어려워라
흰 연기가 언 나무에서 나는데
산 가게를 눈 속에서 바라보네.
直譯
해(日) 저물어(暮) 북쪽(朔) 바람이(風) 일고(起)
날씨(天) 추우니(寒) 길을(路) 가기(行) 어려워라(難).
흰(白) 연기는(烟) 언(凍) 나무에서(樹) 나는데(生)
산(山) 가게가(店) 눈(雪) 가운데(中) 보이네(看)
尹堦(윤계 1622-1692) : 字는 泰昇 호가 霞谷이다. 海平사람. 광해 때 출생 현종 때 문과급제
벼슬은 호조판서를 지냈다. 시호는 翼正 이 시는 간결하면서도 강추위속의 어려운 나그네 길을
잘 표현 하였다.
첫댓글 霞谷의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북풍은 싸늘하게 불어오고 해는 저물고
갈 길은 험준하여 고생을 하고 있는데
건너 산 숲 속에서 저녁밥 짓는 연기가 보이고
저만치에서 눈 속의 주막이 보이니
마음의 안심을 얻는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게 잘 감상하며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이 되십시오.
途中
감상 잘하고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