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자작시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노했나
오랫동안
해야 할 일 제대로 못했다고
막 때가 되는 시기
하얀 가루를 막 뿌렸네
처음엔 반가운 마음
겨울 주제 시를 읊었네
점점 흐르는 시간
여기저기 들려오는 비명소리
고운 하얀 가루가 아니라
검은 눈의 비비탄 총알이었어
외쳤어
선녀님들
적당히 뿌려달라고
마음 알겠지만
아름다움을 남기고 싶어요
첫댓글 오늘은 이렇게 자작 시를 올리셨습니다맞아요100년의 넘는 세월에11월의 첫눈 대전도 많이 내렸겠지요이젠 여긴 멈추었어요그러나잔뜩 흐린 날의 오후입니다청우우표 님고운 시 마중으로 함께 합니다
첫댓글
오늘은 이렇게 자작 시를 올리셨습니다
맞아요
100년의 넘는 세월에
11월의 첫눈 대전도 많이 내렸겠지요
이젠 여긴 멈추었어요
그러나
잔뜩 흐린 날의 오후입니다
청우우표 님
고운 시 마중으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