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 점검
*자료: https://bitly.ws/3i9zf
▶️ 당해 점도표 중간값 상향조정 사례
-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 경신 중. 연초 이후 축소된 시장과 연준 간 연내 인하 폭에 대한 괴리가 지금은 오히려 시장이 연준보다 매파적으로 전망 중 (시장 1회 vs 연준 3회)
- 이에 과거 연준의 당해 점도표 중간값이 상향조정된 사례와 중립금리가 상향조정된 사례를 각각 찾아 미국채 금리 조정 폭을 점검. 참고로 점도표 중간값과 중립금리의 상향조정 사례는 공통적으로 금리 인상기에 발생했고, 커브플랫 재료로 작용
- 단, 중립금리 상향조정이 미국채 금리 상승에 미치는 강도는 당해 점도표 상향조정 대비 약했음
▶️ 10년물 금리 상단 4.66~4.84%
- 점도표 중간값 상향조정 이후 다음 점도표 발표 직전까지 10년물은 저점 대비 80bp 이상 급등. 단,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이뤄진 2022년을 제외하면 상승폭은 절반으로 축소. 이번 3월 FOMC 이후 저점에 대입해보면, 10년물 금리 상단은 각각 5.01%, 4,66%로 추정. 물론 2022년을 제외한 상단이 더 유의미하다고 판단
- 또한, 시장이 연내 1회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당해 중간값이 50bp 상향조정 된 사례도 고려할 필요. 50bp 상향조정 된 사례는 한 차례 존재했으며, 당시 저점 대비 금리 상승폭을 적용하면 상단은 4.84%로 추정
- 한편, 중립금리 상향조정 사례에서도 10년물 금리는 저점 대비 50bp 이상 상승. 2022년을 제외하면 40bp로 상승폭 축소. 동일한 방식으로 추정 시 10년물 금리 상단은 각각 4.73%, 4.58%로 추정
- 방식에 따라 상단 추정치가 다르게 도출되지만, 하나증권은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 레인지를 4.66~4.84%로 제시. 기술적 측면에서 4.70%가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 중인데, 이 역시 위 레인지에 포함
- 파월 의장과 제퍼슨 부의장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을 기존보다 보수적으로 표명한 가운데 다음달 주요 경제지표 발표 전까지 롱 재료가 부재한 상황. 2분기가 금리 측면에서 매력적이나 당분간 보수적 대응을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