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섯개(★★★★★)가 만점
1. 김지현 ☆worst☆
평점 없음. 최저의 점수를 부여하는 것 조차 사치.
2. 김민준 ★★
시작부터 실점해서 뭐 보여주지도 못하고 일찍 교체됨.
나가기 직전까지 적극적으로 슛팅하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일찍 교체한거 아닌가 생각.
못했다기보단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별두개로 처리.
3. 이동준 ★★★
수원 5백으로 뒷공간 깊숙하게 들어가지 못한것은 이해함.
다만 팀내에서 기대치가 있는 선수인데 국가대표팀 한일전 경기 이후에 팀으로 돌아와 그것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점점 텐션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걱정.
오늘도 그저 그런... 뭔가 만족스럽지 못한 플레이
4. 이동경 ★
무기력했던 경기력에 가장 크게 일조한 선수.
작년 김도훈 감독이 이동경을 왜 선발로 출전시키는데 망설였는지 팬들도 슬슬 이해하고 있음.
본인이 그렇게 작년부터 뛰고 싶은 자리였음에도 패스면 패스, 슛팅이면 슛팅 제대로 보여준게 없는경기.
5. 김성준 ★★★★
매우 준수한 활약.
3선에서 신형민과 호흡이 좋았고, 2선과 3선 사이에 있으면서 조율과 순간 치고 올라오는 플레이역시 매우 좋았음.
오늘 골의 환상적인 어시스트 주역.
원두재, 윤빛가람 뿐만 아니라, 김성준, 고명진이 살아나야 결국 장기레이스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 김성준, 고명진이 나름의 역할을 해주는거 같아서 다행임.
6. 신형민 ★★★★★ ☆Man of the Match☆
나이를 믿기 어려울정도의 폭넓은 움직임과 파이팅을 보여줌.
3선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경기 조율하면서 패스 줄기 잘 확보하며 양쪽으로 끊임없는 전환패스 시전.
김성준과 좋은 호흡으로 수원 제리치, 정상빈, 고승범, 김민우의 중앙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음. 경기 시작하면서 어리버리할때 제리치한테 얻어맞은거 빼곤 딱히 수원 공격에게 안털리게 가장크게 공헌한 선수.
노익장의 농익은 플레이가 뭔지 보여줌. 전북에서 뛸때는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신진호 팔아먹고 신형민까지 없었으면 아주 팀이 볼만 했겠다고 생각나게 하는 선수.
7. 김태환 ★★★★
답답한 전반에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어떻게든 크로스로 기회 만들어주려고 하는 노력이 뛰어남.
후반에도 끊임없이 오버래핑으로 공격 기회 시전.
수비에서 큰실수 없었고, 추격하고 있는 시간에 쓸데없이 시비걸어서 시간낭비 안함.
팀이 무기력할때도 항상 일정수준 이상 보여주는 선수.
8. 불투이스 ★★★
경기도중 특유의 뇌절 두차례 시도함. 다행스럽게 실점의 빌미가 되지 않았으나 뇌절 시전할때 불안불안함.
실점장면에서 좀 아쉽기는한데, 불투이스 포지션상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음.
팀이 지고있을때 적극적으로 튀어나가면서 하는 왼발 패스는 충분히 위협적이고, 이젠 팀내 공격수들보다 많은 득점을 하고 있어서 후반 막판 공격이 아쉬우면 공격수로 투잡 뛰는중.
9. 김기희 ★★★
실점 장면에서 제리치를 놓침. 실점 빌미에 설영우와 같이 직접적인 원인제공자.
선수도 사람이라 실수하는것은 이해하지만, 또 개인 인스타그램에 내가 공중볼이 좋으면 여기서 뛰고 있겠냐만... 이라는 드립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자제해주길...
경기 중간에 짜잘한 실수는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만족하는 수준.
10. 설영우 ★
오늘 실점 빌미의 제공자
경기 내내 왼쪽에서 전진 못하고 뒤로 공돌리거나 상대편에게 공 헌납하는 행동 반복.
풀백이 직선으로 쭉 치고 올라가는 오버래핑 플레이조차 후반 80분까지 안됨.
오죽했으면 경기중계하는 현영민이 참다참다 왼쪽풀백에 오른발 잡이라서 그렇다면서 설명해주는 상황까지 연출.
오늘 전반 경기 폭망의 김지현, 이동경과 함께 3대장에 들어갔으나, 후반 막판에 그나마 골넣어서 욕먹는 수준은 탈피함.
개인적으로 골 없었으면 김지현과 더불어 오늘 평점이라는 것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함.
11. 조현우 ★★★
김태환의 정면으로 날라오는 슛팅 반사적으로 쳐냄. 조현우 다운 반사신경.
실점은 조현우와는 관계없었기 때문에, 문제삼고 싶은 생각 없음.
많은 슛팅이 있었던게 아니여서 비오는데 몸 따뜻하게 만드느라 힘들지 않았을까 쓸데없는 걱정해봄.
교체
12. 바코 ★★★
특유의 드리블 스텝으로 사이드와 가운데로 파고들면서 슛팅과 패스를 시도하려 했지만, 수원이 중앙을 두텁게 세우는 바람에 원하는 슛팅을 가져가지 못함. 중앙 포지션에서 답답할때 그나마 드리블 치면서 기회 만드는것을 기대할 수 있는 팀내 유일한 선수.
오늘도 평소다운 활약.
13. 힌터제어 ★★★
김지현 보다는 확실히 우위의 움직임을 보임. 볼센스도 나쁘지 않았음.
골이 좀 터졌으면 분위기 확 타고 갈듯한데, 터지지 못해서 팬들이건 팀이건 모두 답답.
어쨌거나 오늘 움직임 자체만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음.
14. 이청용 ★★
부상 복귀 경기.
못해서 별 두개가 아니라 부상 복귀 경기라는 의미에서 별 두개 부여함.
확실히 이청용이 들어오면 공격의 전개방식이 다양해지는게 느껴짐.
경기력 빨리 끌어올려서 공격수들한테 떠먹여주는 패스 좀 많이해주기를 바랄뿐...
첫댓글 울산 여름에 공격수 영입해야 할거 같아요 작년 전북 처럼 빠른 외국인 공격수 교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기희는 공중볼 드립 치기전에 피치에서 보여 주길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직 코로나때문에 외국인선수 물색하러 스카우트들이 현장에 못가잖아요. 그래서 나가서 외국인 선수들 직접 볼수 있을때까지는 일단 힌터제어 어떻게든 살려서 쓰고 곧 오세훈 군 제대하니까 국내선수로는 김지현 아니라 오세훈으로 버텨야 할거 같아요. 근데 세훈이도 지금 상무에서 상태가 안좋아서 이래저래 국내 공격수는 걱정이기는 합니다ㅋㅋ
@델피에로 오세훈 요즘 폼이 별루라 울산 팬들 걱정이 많을거 같아요 김지현이 골은 못넣어도 등지고 딱딱만 되도 좋을건데 그게 많이 아쉽더군요
울산은 레프트백이 가장 큰 문제일듯 싶네요.
설영우는 아예 발전이 없고 홍철 컨디션은 부상으로 안올라오고.
차라리 남아도는 중원선수로 대체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경쟁력이 어중간한 2선에 김성준이나 김민준을 레프트백으로 키워보는것도 좋을듯 싶은데.
김지현은 좋게 봐왔던 선순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이네요.
이청용이 돌아왔으니 시즌 초반처럼 윤빛을 올려서 힌터랑 투톱으로 쓰는것도 대안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울산이 유스들을 해외로 보내는건 좋아보이나 역으로 대형 선수들 유출로 22세룰에서 많이 손해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