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틀즈는 대중들의 평가보단
평론가들이 먼저 알아보고
다른 밴드들이 이미 고평가한 밴드
데뷔하자마자
레논매카트니 자작곡으로 채워 데뷔한 깡이 있었고
(당시엔 리메이크가 엄청 흔했음)
모든 평론지에서 '새로운 물결이 온다'며
신선한 충격! 이러면서
이미 수많은 평론가들과 전문가들이
레논매카트니는 우수한 작곡가로
비틀즈도 상당히 높게 평가하던 시절
그런데 대중은 비틀즈를
뭐야 그 소녀팬 떼로 몰고다니는 걔네?
이런 반응으로 대했음
실제로도 비틀즈는 당시 아이돌포지션이었음
예를 들자면
데뷔하자마자 라디오방송에 나왔는데
이유는 수많은 여고생들이 잔뜩 편지를 보내서
비틀즈 내보내라고 추천함
애초에 남자아이돌그룹이라는 개념이
미국의 방송국과 자본가가
당시 비틀즈를 보고 저거 돈되겠다해서 나온거
비틀즈 자체가 남자아이돌그룹의 유래임
팬덤문화도 비틀즈가 만들었고
그런 비틀즈가 남녀노소
모든 대중들을 사로잡게만든 앨범이
65년 8월 6일에 나와
데뷔 3년차 비틀즈
5번째 정규앨범 Help!
비틀즈의 팬서비스영화 헬프에 들어가는
영화 노래 음반이기도 하지만
비틀즈답게 수작으로 유명한 음반임
존 레논의 우울증이 시작된 시기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 창작붐이었는지
이 앨범은 존 레논의 입김이 쎄게 들어갔음
주요곡을 소개하자면
https://youtu.be/2Q_ZzBGPdqE
이 앨범의 타이틀이라고 할수있는 Help!
존 레논이 작사작곡함
원래는 어쿠스틱발라드느낌이었지만
폴이 영화랑 어울리게끔
더 밝게 템포올리자고 했고
존은 수긍은 했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함
아무도 심지어 본인조차도
우울증이 시작된 걸 몰랐는데
이 노래로 난 무의식적으로
sos를 치고 있었다고
존이 회상했음
Help! I need somebody
도와줘요! 전 누군가가 필요해요
Help! Not just anybody
도와줘요! 아무나는 아니죠
Help! You know I need someone
도와줘요! 제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잖아요
Help!
도와줘요!
When I was younger so much younger
than today
제가 지금보다 한참 어렸을 때
I never needed anybody's help in any way
저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적이 절대 없었죠
But now these days are gone
and I'm not so self assured
하지만 그런 날들은 가고 이젠 자신이 없어요
Now I find I've changed my mind,
I've opened up the doors
지금 내 마음을 바꾸고, 마음의 문을 열거에요
Help me if you can, I'm feeling down
당신이 괜찮다면 제발 도와주세요, 전 우울해지고 있죠
And I do appreciate you being 'round
곁에 있어준다면 고마워할거에요
Help me get my feet back on the ground
제가 다시 땅을 밟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Won't you please, please help me?
저를 제발, 제발 도와주면 안되나요?
https://youtu.be/ZirpKjOcmuE
비틀즈광팬인 노엘 갤러거가
존 레논이라면 원래 이런식아니었을까
하고 커버한 적이 있음
https://youtu.be/SyNt5zm3U_M
그리고 노엘이 비틀즈 최애곡이라고 뽑았던
ticket to ride
I think I'm gonna be sad
나는 매우 슬퍼지려고 해요
I think it's today, yeah
오늘이 그날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에요, yeah
The girl that's driving me mad Is going away
날 미치게 만드는 여자애가 멀리 떠나가고 있어요
She's got a ticket to ride
그녀는 차표를 샀어요
She's got a ticket to ride
그녀는 차표를 가지고 떠나버렸어
She's got a ticket to ride
그녀는 차표를 가지고 떠나버렸어
But she don't care
하지만 그녀는 신경도 안 써요
She said that living with me
그녀는 말했죠
Is bringing her down, yeah
나와 함께 지낸 날들이 몹시 힘들었다고, yeah
For she would never be free When I was around
내가 곁에 머물면 그녀는 자유롭지 못했대요
그 당시 전형적인 곡의 구조를 파괴한 곡으로
존 레논이 작사작곡함
전혀 그렇게 안 들리지만
헤비메탈적인 구조도 보임
이 노래도 존이 주로 작사작곡했는데
저기서 라이드는 폴네 친척이 사는 곳임
존과 폴이 어릴때 단둘이서
히치하이킹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라이드에서 친척이 펍을 했어서
거기로 히치하이킹을 가곤 했대
거기서 둘이 같이 너크 트윈즈입니다!
이러고 공연했다고 함
폴이 참 즐거운 나날이었다면서
존도 그때가 즐거웠기에 노래로도 썼을거라함
그 펍은 bbc마크가 있고
지금은 비틀즈때문에 성지가 되서
버스킹같은거 하는데가 되버렸나봄
https://youtu.be/wXTJBr9tt8Q
다들 잘 알고있을 yesterday
이 노래는 폴 매카트니가 작사작곡을 했음
앞에 설명했던 영화 help를 찍을때
자고일어났는데 꿈에서 멜로디를 들었고
기가 막히게 좋다고 생각했어서
이게 누구 노래 아닐까? 내께 아니지않나?
싶어서 멤버들 모두한테 아침밥먹으면서 물었고
그래서 예스터데이의 가제가 스크램블에그ㅋㅋ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어제 나의 모든 시름이 멀리 사라져 버렸는데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이제 그 시름들이 마치 여기 내 곁에
다시 밀려오는 것 같아요
Oh, I believe in yesterday
아, 그때가 좋았었는데
Suddenly, I'm not half the man I used to be
갑자기, 예전 내 모습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There's a shadow hanging over me
어두운 그림자가 내게 드리워지고 있어요
Oh, yesterday came suddenly
아, 갑자기 지난 날의 추억들이 밀려와요
Why she had to go I don't know
왜 그녀가 떠나야 했는지 난 몰라요
she wouldn't say
그녀는 아무 말도 하려하지 않았어요
I said something wrong
나는 뭔가 잘못된 거라고 말했죠
Now I long for yesterday
지금 이 순간 지난 날이 자꾸만 그리워져요
가사는 폴도 단순한 가사가 아닌
존처럼 뭔가 심오한 가사를 써보고 싶어서
고심해서 쓴 곡
정작 존은 멜로디가 기가막히다고 평가하지만
가사는 그냥그렇다고 평가함ㅋㅋㅋ
하여튼 이인간은...
칭찬하면 뭐가 덧나나봄
이 세곡은 모두 빌보드1위를 찍고
유럽 전역을 휩쓸어버렸고
특히 예스터데이는 특유의 클래식한 멜로디덕에
당시 꼰대들도 듣고 매료되버렸음
그리고 헬프 앨범은 진짜
비틀즈의 음악적 성장의 터닝포인트가 되고
바로 겨울에 비틀즈 5대 명반의 시작
러버소울이 등장해
비틀즈는 이후 대중음악의 주류를
팝과 락으로 바꿔버리고
실험음악을 대중화시키며
락이란 장르를 예술로 승화시킴
첫댓글 오 대박 신기해.. 비틀즈가 끼친 영향력은 어디까지인지 참 궁금하다...
너무 흥미롭게 읽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