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어머니, 조카, 장애를 가진 올케, 나와 남편 5명
첫날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과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에 콘도를 잡고 수목원 도착하니입장료 대인 6,000원 2명
장애인 4,000원 / 노인 4,000 / 장애인 보호자 4,000원 합 계 24,000원
이 나이 먹도록 어머니를 모시고 편안하게 2박 3일이란 여행을 처음했다.
어머니 꽃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수목원에 도착하여 구경을 나섰는데 다리가 아프시다면서도 구석구석
구경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고 나름데로 포즈 한컷 자식키운 보람을 갖게 해드림같아 더없이 행복했다.
가평 잣이 유명하잖아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 각각 한봉지씩 25,000원 먹는것도 한추억...
횡성에 들러 한우를 사서 대관령에 도착했다. 다시 대관령 양떼목장의 푸르름과 양떼들을 보고 정상을 들러 보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또다시 취하여도 보고 옥수수와의 입맞춤 모든것이 건강이 허락함에 구경할수있었다.
우린 콘도로 들어와 시원한 저녁 한우를 실컷먹으며 행복, 조카는 한우의 살살녹음에 감탄하며 고모 덕분에 입과
눈이호강한다며 감사함을 표시하고 우린 그렇게 하루를 .............
다음날 속초로 이동 mbc놀라운 TV특종에 방영되었던 거북선 내부까지 구경하며 감탄(시집조카 사위작품)
어머니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어머니보다 다리가 더아파하는 올케언니가 더욱 안스러웠지만 이미 떠난 여행이라
어쩔수없이 다녔지만 다음부터는 안다닌다고 하소연(ㅎㅎ) 속초 봉포리에가서 자연산회를 실컷먹고 속초 화엄사를
비롯하여 대순진리회를 들렀다 웅장하고 자연그대로 살리면서 조경이 정말 아름다웠고 다 걸을수가 없었다(1시간 30분정도
걸어야 대충볼수있다고했다) , 속초에서 골팽이와 문어, 황태도사고 시장을 대충봐서 속초 콘도에 도착 황태국을 끌여 해장
을 하고 속초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 한방 날리고 한추억쌓고 다음날 서울에 도착 유명한 중식당
누룽지탕과 칠리새우로 배채우는 행복한 휴가를 다녀왔다.
몸도 건강치못한 어머니 그리고 올케언니 이렇게 행복한 돈쓰게 해줘서 진정감사합니다.
친구들아 세상을 사노라면 힘들때도
행복할때도 많잖아 서로 나누면서
행복해하면서 건강하게 감사하며 살자꾸나 !!!!!!!!!!
첫댓글 멋지고 행복한 여행 참 잘했어용. 근디 왜 사진은 안올리는겨 사진을 봐야 실감이 더날것같다. 효녀 은숙아
무엇보다도 어머니가 흐뭇해하셨다니 내 마음도 덩달아 흐뭇~~!!ㅋㅋ봉평 옆에 허브나라 안 갔다 왔어? 꼭 추첨해보고 싶은 곳이더라.. 울신랑 원주로 발령나서 요즘 그쪽으로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주말부부 정말 행~복 만땅함다 ㅎㅎㅎ(남성칭구분들 못본걸로 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