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세계 튤립 축제. 미국 미시간 홀랜드, 캐나다 오타와, 일본 도마야현, 인도 카뮤미르에 이어 이번에 세계 5대 축제로 선정된 이유는 이중식재 기법과 디자인 연출력이다.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대지에 그림을 그려 놓았기에서 꽃으로 그린 그림을 보지 않으면 의미없다. 안내 지도를 챙겨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천천히 둘러보라.
입장료가 9천원.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낮에만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모른다. 낮에는 꽃축제, 밤에는 빛축제 두 가지를 모두 봐야 본전을 뽑고 또 이 축제의 속살을 만나게 된다. 또한 밤에 보면 꽃을 집중해서 좋고 한적해서 추천할 만하다. LED를 만든 인공튤립꽃도 밤에 봐야 그 진수를 느낀다.
. 이곳에 가려면 오후 5시쯤 입장해 낮의 꽃풍경 그리고 노을을 배경으로 튤립을 찍고 조명이 들어오면 색다른 분위기의 꽃을 음미하게 된다..이때쯤이면 관광객이 빠져나가 꽃과 유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밤 11시까지 문을 여니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다. 낮에는 인파 때문에 제대로된 꽃감상을 기대해서는 곤란.
아침에 갔다가 꽃사진을 담고 낮에는 안면도 쪽에서 놀다가 밤에 다시 들어와도 된다. 가까운 곳에 안면도가 있고 백사장 항이 있으니 거기서 밥두 먹고 시간을 때우면 된다. 안면도 해변길도 추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겠다고 하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그리고 돌아와 빛축제를 즐겨라..
축제는 5월 8일까지다. 이 황홀한 기회 몇일 남지 않았다.
첫댓글 덕분에 즐감했어요.
빨리 가봐야겠습니다.
저도 즐감하고 가여.겨울의 빛 축제보다 황홀하네여..
멋져요!!
대장님~~ 정말 멋지네요.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우와~~~
대단하네요.
저게 대체 몇수십만 송이여~~?
낮에만 보고 왔으니 장님 코끼리만지기 ㅠ
밤풍경이 더 좋은 듯
사진감사합니다.
와~~~우 멋져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