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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노영하 경계령' 해제 숙녀팀 선봉 권주리 꺾은 노영하에게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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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하 경계령'이 해제됐다. 신뢰 받는 숙녀팀의 선봉 권주리에게 완승을 거둔 후원사 시드 노영하가 숙녀팀에게 경계심을 고조시키고 있던 터였는데, 김은선이 그 신사팀의 기세가 불붙기 전에 차갑게 식혀놓았다. 1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3국에서 여자팀 두번째 선수 김은선이 노영하에게 173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신사팀의 2연승을 막아냈다. 선실리후타개 전법이 들어맞았다. 김은선은 “노영하 사범님은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스타일이라서 초반에 실리를 잔뜩 벌어들이고서 버텼다. 중반에 백(노영하)의 중앙이 좋아졌지만 타개해 낼 자신이 있었다. 중앙을 깨자고 했는데 사범님의 공격이 느슨하게 들어와서 그 틈에 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선은 18일 2연승을 노리지만 신사팀은 출격할 선수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 김은선은 “다음 상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더욱 내 바둑을 둘 수 있을 것 같다. 강한 상대와 두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이창호 9단까지는 너무 많이 남았을 것 같고, 서봉수 9단이나 서능욱 9단과 둬보고 싶다. 1승 해서 제 몫을 했으니 연승에 너무 신경 쓰지 않고 부담없이 두겠다.”고 말했다. 이후 신사팀은 4국에 출격할 선수를 밝혔다. 이기섭이다. 상대전적에서 김은선이 2승무패로 앞서고 있다. 4국은 18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신사팀 & 숙녀팀 명단 <신사팀> 이기섭·안관욱·서능욱·양재호·백성호(선발전 통과) 이창호·서봉수·최규병(랭킹시드)·서무상·이성재 / 김종수·노영하(후원사시드) < 숙녀팀> 김다영·김신영·박태희·박지은·김채영·문도원(선발전 통과) 최정·오유진·김혜민(랭킹시드) 조혜연(후원사시드)·김은선 / 권주리 |
첫댓글 그저 감사할 뿐.
이기섭사범님도 이겼지요 깔끔하게^^
김은선님 축하함니다.짝 짝 짝~
감사합니다. 박수까지 쳐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