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전에 일본 KOEI사의 "삼국지9"의 역사왜곡에 대해 꼬집은바 있습니다.
(낙랑&대방항구)
이번에는 전체적인 일본게임의 역사왜곡에 대한 내용인듯 싶습니다.
일본 PS2의 귀무자라는 게임에서는 도요토미가 거북선을 타고 하늘을 날라다니며
대항해시대에서 일본의 군선에 거북선이 있다는 것이지요.
제독의 결단이나 대항해시대같은경우 해보지 않거나 많이 하지 않아 사실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쪽 고증이 부실한건 사실입니다.
참 일본 알다가도 모르겟습니다. 알면서 왜곡하는지 아니면 정말로 몰라서 왜곡하는지...
전 전자쪽이 아닐까 의혹을 품습니다.
얼마전에 삼국지 동호회의 친한 회원께서 제게 해주신말이 기억납니다.
곧 출시될 코에이 사의 삼국지10의 신장수 리스트에
이순신이 추가되는데 지력이 무려 70!!
한국 게이머들 엄청난 항변, 하지만 코에이측인지 아니면 일본게이머 측의 답변은 참 아연실색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거북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지휘선이고, 고구려 는 야만적인 악마 국가(?)’
청소년들의 삶의 일부로까지 여겨지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의 역사왜곡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같은 게임 프로그램들이 국내에서도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 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윤원호(열린우리당·비례대표)의원은 4일 문화관광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인 기있는 역사 관련 온라인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한국사 왜곡이 심 각한 수준”이라며 “청소년들의 역사인식 왜곡과 국가이미지 훼 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의원에 따르면 일본 케콤사가 제작한 게임 ‘귀무자2’에는 임 진왜란을 일으킨 원흉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북선을 타고 하 늘을 날며 전투를 지휘하는 장면이 나온다. 역시 일본에서 만들 어진 ‘대항해시대 외전’에서도 거북선은 일본의 군함으로 분류 돼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 제작된 게임들 상당수가 한국사를 왜곡했다.
‘에이지 엠파이어’는 한국을 일본의 속국으로 묘사했다가 네 티즌들의 항의를 받고 아예 한국이라는 나라를 삭제해 버렸다.
고에이사가 제작한 ‘제독의 결단’이라는 게임에서는 ‘강제노동’이라는 아이템을 클릭하면 전투기지가 정비되고 ‘위로’를 클릭하면 병사가 여성을 껴안고 사라졌다가 원기를 회복하는 등 강제노동과 일본군 성피해여성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만의 소프트월드사가 만든 ‘한나라와 로마’, 또 같은 대만 제품 인 ‘설가장’에서는 고구려가 야만적인 악의 국가로 묘사돼 고구려 정벌이 게임의 목표로 돼 있다.
오남석기자 greentea@
2004.10.4 (월) 11:42 연합뉴스
"컴퓨터 게임, 역사왜곡 심하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국내외에서 제작된 컴퓨터 게임이 우리 나라 역 사를 심하게 왜곡함으로써 손상된 국가 이미지가 각국 청소년들에게 잘못 전달될 우 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윤원호(尹元昊.열린우리당) 의원은 4일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내외에서 생산 판매되는 컴퓨터 게임이 우리 나라 역사를 왜곡한 실태를 파악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대만 소프트월드가 출시한 '한나라와 로마'에는 고구 려가 야만적이고 악한 민족국가로서 정벌 대상으로 돼 있다. '설가장'이라는 게임은 고구려를 악의 소굴로 그렸고, 고구려 섬멸이 게임의 목표로 설정돼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칭기즈칸4'에는 고구려 19대 왕인 명종이 군벌을 규합, 쿠데 타를 일으켜 왕위에 오른 것으로 왜곡돼 있으며, 대몽항쟁인 삼별초의 난을 내전으 로 그리기도 했다.
일본의 엘프에서 개발한 '라이무이로 전기담'에는 러일전쟁이 세계를 구하는 성 전으로 묘사됐고, '대항해시대 외전'에는 거북선이 일본 군함으로 등장한다. 일본 케콤사가 출시한 '기무자 2'에는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거북선을 타고 하늘을 날며 지휘하는 장면이 등장하기까지 한다.
윤 의원은 또 일본 고에이사가 출시한 '제독의 결단'이라는 게임에서 '강제노동' 을 클릭하면 기지가 정비되고, '위로'를 클릭하면 병사가 여성을 껴안고 사라졌다가 원기를 회복하는 등 일제시대 강제노동과 종군위안부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출시된 '환상 삼국지'는 2002년 월드컵 때 '붉은 악마' 응원단의 상징 이었던 치우천왕을 악마로 묘사했는가 하면, 역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시아'라는 게임은 '치샤'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수출되면서 배달국 치우천왕이 악마에게 현혹돼 전쟁을 일으키는 악의 화신으로 묘사돼 있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윤 의원은 "중국은 스웨덴의 패러독스사가 개발한 '철의 심장부'라는 게임에서 티베트, 신장지역이 독립국으로 묘사돼 수입금지하고 게임CD를 몰수하는 등 강경조 처를 취했다"면서 "최초의 남북합작 모바일 게임의 명칭이 '독도를 지켜라'에서 '섬 을 지켜라'로 바뀌어 허가가 났다가 게이머들의 항의로 다시 '독도를 지켜라'로 바 뀐 것은 중국의 대응자세와 비교해 아쉬움을 남긴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