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도서관 학부모 대상 강좌
수강생 20명 신문삼매경 빠져“신문 읽는 엄마, 책 읽는 엄마 될래요.”
양구
도서관(관장: 나중선)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지도를 위한 NIE(신문활용
교육)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언론
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닷새간 이뤄진 강좌에는 읽기를 통한 자녀의 창의력 기르기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수강생 20명은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로
더위를 쫓으며 실천하는 신문 삼매경에 빠졌다. 수업 내용은 △신문일기 쓰기 △신문스크랩하기 △꿈의 목록 작성하기 △유아 NIE 활용사례 주제신문 만들기 △신문기사를 활용한 토론토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학년별 읽기 지도 △진로 인성 NIE 등으로
구성됐다.
나중선 관장은 “평소 도서관을 많이 애용하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며 “자녀에게 NIE를 지도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신문을 펼쳐 읽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태숙씨는 “자녀의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신문을 적극 활용할 것이며, 신문 읽는 엄마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구도서관은 이번 강좌와 연계한 체험학습으로 중앙도서관과 디지털
박물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열린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으로 NIE 심화과정 등도
운영해 자녀지도는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도서관은 2013년 찾아가는
독서교육 도란도란 그림책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윤희어린이강원일보팀장 ay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