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프랑스 : 아뜨라프레브 버블 호텔
겨울이면 마치 스노우볼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의 호텔, 프랑스의 아뜨라프레브 버블 호텔입니다.
별을 보고 잠들고, 아침이면 따사로운 햇살이 잠을 깨우는 곳이죠. 이 객실의 비밀은 사실 이동성에 있습니다.
프랑스의 건축 디자이너인 피에르 스테판 뒤마가 설계한 텐트형 객실인데요.
직경 4m의 작은 돔형 구조물로 자외선 차단과 방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디든 설치 가능하답니다.
구매하자면 우리 돈으로 1,100만원. 하지만 호텔을 이용하면 15~73만 원으로 하룻밤을 묵을 수 있습니다.
12. 그리스 : 카티키에스 호텔
그리스 산토리니를 아시나요? 그곳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호텔을 추천할게요. 산토리니에서 가장 번화한
피라 마을. 이곳에 카티키에스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 객실 문을 열면 절벽 앞에 수영장이 있고, 그 너머로 에게해가 내려다 보이죠.
굴을 뚫어 만들어 호화스럽진 않지만 묘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카티키에스! 토굴 같아서 여름에도 시원하답니다.
13. 이탈리아 : 레 시레누세 호텔
레 시레누세는 250년 간 나폴리 귀족 가문인 마르케시 세르살레의 여름 별장이었다고 해요. 지금도 웅장한 저택의 느낌을
그대로 갖고 있는데 현재까지 세르살레 가문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예전에는 전설적인 문호들과 헐리웃 스타들이 단골로
드나들던 곳이기도 한데요. 햇빛 쏟아지는 해안 마을 위로 우뚝 솟은 호텔은 포도 넝쿨로 뒤덮여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하고 있습니다.
14. 스웨덴 : 유카스야르비 아이스 호텔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절대 묵을 수 없는 곳, 스웨덴의 유카스야르비 아이스 호텔입니다. 수천 톤의 얼음, 영하 37도의 기온
그리고 멋진 오로라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곳. 북극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투숙객에게는 순록 가죽에 보온 침낭까지 제공하죠. 객실은 55개지만 하루 80커플 이상이 예약하기 때문에 늘 방이 부족한
유카스야르비 아이스 호텔. 정말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15. 스위스 : 캠브리안 호텔
대자연인 알프스 설경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 세계 10대 수영장으로 손 꼽히는 아델보덴 캠브리안 호텔입니다.
이 곳이 바로 지상낙원이구나~ 느끼실 거예요.
16. 필리핀 : 데돈 아일랜드 리조트
17. 미국 : 홈스테드 리조트
영화 ‘127시간’에 등장하는 지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천연 풀. 그 곳의 정체는 바로 유타 중부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홈스테드 리조트의 풀장이었습니다. 리조트 투숙객은 분화구처럼 생긴 천연 풀에서 언제라도
수영,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