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미술관 특별전-
70년만의 서귀포 귀향
22, 02, 09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원화 기증 특별전이
2021년 9월 5일부터 2022년 3월 5일까지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가에서 기증 받은 이중섭의
주옥 같은 12점 작품 위주 전시인데
특히 그 중에서 이중섭이 1951년 서귀포에서
그린 <섶섬이 보이는 풍경>이
70년 만에 돌아온 것을 기념했다.
현재 미술관이 보유 중인 이중섭 작품
원본은 모두 60점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입장료가 있는데
특별전에서는 입장료가 없었다.
사전 예약이 필수인데 미쳐 예약하지 못하고무작정 찾아갔더니 예약자 중에서
혹시 불참자가 있을 수 있으니
멀리 가지 말고 기다려보란다.
미술관 앞 이중섭 공원에서 매화를 즐기다가
연락을 받고 가서 관람 대기 중인
사람들과 함께 설명을 듣고 입장했다.
1층은 기증 작품 위주로 원본이,2, 3층은 이중섭의 삶과 그의 복사본
작품 위주로 전시되고 있었다.
3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서귀포 앞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특히 이중섭이 그린 섶섬이 보이는
풍경을 현장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섶섬이 보이는 풍경
1951년 가족과 함께 서귀포로 피난 와서
그린 작품으로 현재의 이중섭미술관
인근에서 그린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건희 컬렉션 기증 작품 위주로
미술관 1층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다 유리로 보호되고 있었다.
출처: 아굴라와 브리스가 원문보기 글쓴이: 아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