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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외관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감도. |
- 매장 면적만 3만1380㎡
- 장안IC 4~5분 거리 위치
- 쇼핑·관광 결합된 명소로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부산 기장군 장안읍 정관로 1133)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문화를 창출한 신세계사이먼의 국내 세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에서 빠져나와 4~5분 가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현장이 나온다. 오는 29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외관이 돋보인다.
18만8130㎡ 부지에 매장 면적만 3만1380㎡에 이르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아르마니, 코치 등 18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측이 아직까지 입점 브랜드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 않지만,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콘셉트를 감안하면 부산지역 아울렛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명품 브랜드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은 보스, 아 테스토니, 토즈, 페레가모, 구찌, 보테가 베네타, 제냐 등 백화점 명품관이나 면세점 입점 브랜드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지난 2011년 3월 개장 후 지난 4월 확장 오픈한 파주아울렛에는 질샌더, 토리버치, 씨바이끌로에 등 해외 고급 브랜드를 비롯해 엘본이나 갤러리아 직매입 아울렛과 같은 편집숍까지 다양한 수입 명품 잡화와 의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으로 쇼핑객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운영 중인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1년 365일 25~65%, 최고 90% 할인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편리한 쇼핑 인프라를 갖춰 쇼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 흙, 나무를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독특한 건축 양식을 활용한 외관은 유럽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크루즈선 관광객과 일본·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사이먼은 가족단위의 쇼핑객들도 많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휴식공간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등 문화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것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장점이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에서 승용차로 4~5분거리에 불과하고 부산시청에서는 약 30㎞(차량으로 40분가량 소요), 해운대에서는 약 23㎞(차량으로 25분가량 소요) 떨어져 있어 핵심 상권인 부산과의 접근성이 높다. 또 울산뿐 아니라 대구와도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쇼핑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는 "1000만 인구가 밀집해 있는 부산, 울산, 대구 등을 주요 상권으로 확보하고 있는 데다 개점 이후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명 브랜드를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통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